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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으로 중서부 여름 행사 잇따라 취소

2020 인디애나 주 박람회-밀워키 서머페스트 등

[Summerfest]

[Summerfest]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서부 지역 각종 여름 행사들이 줄줄이 취소되고 있다.

인디애나 주 박람회 위원회는 4일 "오는 8월 7일부터 23일까지 예정된 주 박람회(state fair)를 코로나19 안전 예방 차원에서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위원회는 "주민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다"며 "행사 중 '4-H' 가축 쇼(Livestock Show)와 같은 진행 가능한 일부 이벤트는 별도 일정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미 구매한 티켓은 자선 단체에 기부하거나, 내년도 티켓으로 교환 또는 전액 환불 가능하다. 2021년 인디애나 주 박람회는 내년 8월 6일부터 8월 22일까지로 예정되어 있다.

매년 여름 위스콘신 주 밀워키서 열리는 대형 음악 축제 '서머페스트'(Summerfest)도 공식 취소됐다.



행사를 주최하는 밀워키 월드 페스티벌측은 "현재까지의 코로나19 정보를 감안하면 대규모 페스티벌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이다. 팬들의 안전이 먼저"라며 취소 배경을 설명했다.

이 행사는 원래 예정된 6월에서 9월로 한 차례 연기했다가 결국 최종 취소됐다.

페스티벌 티켓은 웹사이트를 통해 환불 받을 수 있다.

앞서 매년 시카고에서 열리는 인디음악 페스티벌 '피치포크'(Pitchfork)와 116년 전통의 미국 최고 음악 축제 시카고 '라비니아 페스티벌'(Ravinia Festival)도 코로나19에 대한 우려로 인해 2020 일정을 전면 취소했다.

한편, 7월 30일부터 8월 2일까지로 예정된 시카고 초대형 록 페스티벌 '롤라팔루자'(Lollapalooza)의 개최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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