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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리노이 '여행 비상령' 계획 없다

시카고와 달리 ‘자가격리 의무화’ 미적용

시카고 시가 코로나19 유입 우려를 이유로 '방문시 14일간 자가격리 의무화' 지역을 18개 주로 늘려 발표한 가운데 이 같은 조치가 일리노이 전체에 확대 적용될 일은 없을 예정이다.

JB 프리츠커 일리노이 주지사는 22일 "우리가 살고 있는 나라(미국)는 각 주의 경계를 닫고도 유지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특히 일리노이 주에 거주하며 인접 주에서 일하는 주민들을 위해서라도 자가격리를 의무화할 수 없다"고 말했다.

시카고 시는 앞서 캘리포니아•애리조나•텍사스•플로리다 등 18개 주에서 24시간 이상 머물다 시카고로 오는 사람은 주민•여행객 상관 없이 14일간 자가격리해야 하는 조치를 내린 바 있다.

프리츠커 주지사는 "일리노이와 경계를 맞대고 있는 대부분 주들의 코로나19 확진율이 2~3배까지 치솟은 사실을 알고 있다"며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인근에 해당하는 일리노이 복원지도 4지구의 경우 코로나19 복원 계획을 후퇴해야 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는 "생업을 위해 매일 주 경계를 오가는 주민들에게 14일 자가격리를 의무화 하는 것은 비현실적"이라면서 "모든 주민이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면 특별한 문제 없이 상황을 개선시켜 나갈 수 있을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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