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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주택가 여전히 오름세

시카고 주택가 여전히 오름세
S&P 지표, 작년 1월 대비 2.2% 상승
전국 평균 0.7% 하락, 13년래 최대폭

전국적으로 단독주택가격이 크게 떨어지고 있는 가운데 시카고는 가격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평가업체인 스탠다드 & 푸어스(S&P)가 최근 내놓은 전국주택가격지표에 따르면, 지난 1월 주택가격은 전년대비 0.7%가 떨어져 13년만에 가장 큰폭의 하락세를 보였다.
지난 2월 전국 주택매매량은 전년대비 3.9%가 떨어져 7년만에 최저치를 나타냈다. 1월대비로는 15.8%가 떨어져 전월대비로는 13년만에 최대폭으로 하락했다.
전국적으로 주택시장이 침체를 겪는 가운데 미국 주요 20개 도시의 지표를 살펴보면, 시카고를 포함한 9개 도시는 전년대비 주택가격이 상승했다.


1월 기준 1년사이 주택가 상승을 보인 도시는 시카고(2.2%), 시애틀(11.1%), 포틀랜드(8.7%),마이애미(4.2%), 애틀란타(2.3%) 등이었다. 반면 하락세를 보인 도시는 디트로이트(-6.9%), 보스턴(-5.6%), 샌디에이고(-4.2%), 워싱턴DC(-3.9%) 등이다. <표참조>
매크로마켓의 수석경제분석가인 로버트 쉴러씨는 “전국적으로 하락세가 두드러진 주요도시들은 1994년 1월 이래 가장 암울한 시장상황”이라고 말했다.
경제분석가들은 이러한 주택가 하락세는 구매심리를 떨어뜨리고 건설업계의 침체에 영향을 줄 것으로 말하고 있다.
또 이러한 주택가 하락의 의미를 부동산시장이 아직 바닥을 치지 않았다는 신호로 분석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이진원 기자 zinone@koreadaily.com

미주요도시 주택가 변화
(2007년 1월기준 전년대비)

도시명 1년간변화(%)
시카고 2.2
샬롯 7.9
시애틀 11.1
포틀랜드 8.7
마이애미 4.2
애틀란타 2.3
LA 1.0
달라스 0.5
디트로이트 -6.9
보스턴 -5.6
샌디에이고 -4.2
워싱턴DC -3.9
클리브랜드 -2.7
샌프란시스코 -1.4
뉴욕 -0.9
<출처=스탠다드앤푸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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