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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렌트비 계속 오른다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07/08/29 경제 1면 기사입력 2007/08/28 11:46

신규 건설분 적어 내년에도 인상 예상
소유주들 공공요금 인상 렌트비 전가

시카고 다운타운 아파트 렌트비가 계속해서 오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부동산 컨설팅 업체 ‘Appraisal Research Counselors’사가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다운타운 지역의 렌트 가격이 2분기 연속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가장 비싼 클래스 A 아파트의 2/4분기 렌트비는 평방피트당 2.31달러로 1/4분기보다 1.8%,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3.6%가 올랐다.
이를 920 평방피트 크기의 클래스A 아파트에 적용하면 월 임대료가 2천 125달러에 달한다.

클래스 B 아파트도 평방피트당 2.01달러로 1/4분기 1.97달러, 전년도 같은 기간 1.91달러보다 올랐다.

렌트비는 오르지만 시장에 나와 있는 아파트도 많지 않을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점유율(occupancies)은 2/4분기 95.4%로 1/4분기 93.4%보다 높아 세입자들이 아파트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다운타운 렌트비 인상 추세는 앞으로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Appraisal Research Counselors’사 론 드브라이스 부사장은 “렌트비는 올해 말까지 약 7% 정도가 인상될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 말까지 다운타운 지역에 대형 아파트가 들어서지 않아 공급 부족 현상이 계속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아파트 부족 현상은 최근 이자율 상승으로 건물주의 부담이 높아지면서 아파트 건설을 꺼리게 돼 심화되고 있다.

다운타운 지역에서는 모두 16개 건물에서 모두 6천 227 유닛의 아파트가 건설될 계획이었으나 실제로는 3천 99 유닛만이 지어지고 있다.

이처럼 렌트시장이 강세를 보임에 따라 일부 아파트 소유주들은 공공 요금을 세입자들에게 전가하는 방법으로 렌트비를 올리고 있다.
최근 다운타운 몇몇 아파트에서는 공공요금에 대해 ‘utility bill-back’ 프로그램을 실시하고 있는데 이는 공공요금 인상분을 렌트비에 따로 청구하는 형식으로 세입자의 부담만 늘리고 있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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