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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8월중 주택 압류, 전년대비 2배 증가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07/09/20 경제 1면 기사입력 2007/09/19 12:34

IL 827가구당 1개꼴

지난 8월 미국 내 압류부동산의 숫자가 1년 전과 비교, 2배 가까이 증가했다.

리얼티트랙(RealtyTrac)사가 18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8월 채무불이행을 통보한 주택 소유주는 10만8천716명으로 1년 전의 4만2천144명보다 160%가 늘어났다.
7월에 비해서도 50% 이상 증가했다.

8월 압류 주택 가구주는 캘리포니아가 4만1천714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플로리다(2만6천 203명) 순이었다.
또 미 전역 510가구당 1가구 꼴로 주택이 압류됐다.
특히 네바다는 165가구당 한 가구가 압류돼 전체 평균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지난 8월 일리노이 주의 압류주택 가구주는 모두 6천 221명으로 50개 주 가운데 9번째로 많았다.
가구당 압류주택 비율은 827가구당 1가구로 전체 16위였다.

압류 주택이 증가하는 가장 큰 이유는 변동금리로 서브 프라임을 이용한 이들이 늘어나는 월 납부금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18일 기준금리를 0.5%p 내린 것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하지만 리얼티트랙사의 마케팅 부문 릭 샤르가 부회장은 “8월 압류 주택 수 증가는 새로운 압류의 물결이 시작되는 것을 알리는 것일 뿐”이라며 “최소 2년 간 예전보다 더욱 까다롭고 어려운 모기지를 이용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 압류는 통상 주택 소유주가 모기지를 90일 이상 체납하거나 체무 불이행을 신고할 경우 적용된다.

노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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