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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집값 요동쳐도 시카고는 안정세

무디스 집값 전망, 선벨트 지역 하락 주도

전국적으로 주택가격이 앞으로 7.7% 더 떨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특히 주택가격 하락은 소위 선벨트지역인 서부와 남부, 그리고 중서부의 일부지역이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나 시카고 메트로 지역의 집값은 비교적 안정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 대폭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가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CNN머니가 19일 무디스의 주택가격 분석을 인용 보도한 전국 대도시 권역 주택가격의 분석과 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379개 대도시 권역중 86곳이 향후 10% 이상 집값이 떨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290곳이 1% 이상 집값 하락을 경험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무디스는 이 분석과 함께 1%이상 주택 중간가격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위100개의 대도시 권역을 발표했는데 이중 LA와 뉴욕, 피닉스, 샌디에고, 샌호세, 필라델피아 등 10대 도시 권역의 집값은 적게는 3%에서 많게는 18%까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그러나 시카고는 1% 미만이어서 대도시 권역중 순위에서 제외됐다.

집값 하락폭이 가장 큰 곳으로는 캘리포니아의 스탁턴으로 2006년 1사분기부터 시작된 하락세가 내년 4사분기까지 이어져 25%의 낙폭을 보일 것으로 분석됐으며 한때 부동산 투자지역으로 각광받던 라스베가스(18.7%)와 피닉스(17.8%)도 큰 하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대도시 중에서는 LA가 10.6%, 뉴욕이 5.3% 각각 떨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중서부에서는 디트로이트가 2005년 3사분기부터 시작된 집값 하락이 2009년 1사분기까지 총 21.3%나 떨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시카고 인근으로는 레익카운티-케노샤카운티(3.1%)가 유일하게 100위 안에 들었으나 내년 2사분기에는 하락세가 바닥을 칠 것으로 전망됐다.

문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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