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억불 초대형 개발안 추진
객실 3천개 호텔, 4천 유닛 콘도 등
2016 올림픽 선수촌 예정지역 인접
시카고 다운타운 남쪽 지역 솔저필드 인근에 40억달러가 투입되는 초대형개발안이 추진된다.
시카고에 본사를 둔 포겔슨 프로퍼티사는 5일 레익쇼어드라이브와 맥코믹플레이스가 만나는 23에이커 지역에 대한 개발안을 공개했다.
게이트웨이라고 이름 지어진 이 개발안에 따르면 메트라 철길 위로 건물을 세워 호텔과 사무실, 콘도, 소매업소를 입주시키게 된다.
14가와 레익쇼어드라이브, 맥코믹플레이스, 인디애나가로 둘러쌓인 이 지역은 2016년 하계올림픽을 위해 시카고시가 건설할 올림픽 선수촌 지역과 인접해 있다.
포겔슨 프로퍼티사는 이 지역에 70층 높이의 건물을 지어 객실 3천개짜리 호텔과 4천유닛의 콘도, 150만평방피트 규모의 사무실, 30만 평방피트규모의 소매업소 공간을 만든다.
이 회사의 포겔슨 대표는 “다운타운 남쪽지역에 최근에 많은 주거용 건물이 들어섰기 때문에 사무실 용도의 건물이 필요하다.
또 맥코믹플레이스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호텔이 들어서는 것도 자연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개발 지역은 레익쇼어드라이브에 남은 유일한 미개발지로 현재는 볼썽 사납다.
이 지역 전체를 대상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포겔슨사는 개발에 필요한 자금에 대해 1990년대부터 콘도를 건설해 30억달러 가량을 팔았으며 대지 구입도 마쳤기 때문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편 이 개발 계획은 빠르면 2009년 시작되며 적어도 10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박춘호 기자 polipc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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