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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무용 부동산도 ‘흔들’…다운타운 공실률 점차 증가

[시카고 중앙일보] 발행 2008/11/20 미주판 4면 기사입력 2008/11/19 09:35

대형 금융회사들 수요 급감이 원인

부동산 경기 침체에서 비껴나 있던 시카고 지역 사무용 부동산 시장도 점차 어려움을 겪고 있다.

시카고 소재 부동산 서비스 회사인 존스 랭 라살은 다운타운 지역 사무실 공실률이 향후 2년 간 50% 증가할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이에 따르면 다운타운 사무용 공간 중 1천 200만 스퀘어피트를 점유 하고 있는 은행과 투자 전문회사 등이 규모를 줄임에 따라 공실률은 현재 12%에서 2010년 18%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이 같은 사무실 공실률은 20%에 육박했던 지난 1990년대 초반 이후 처음이다.

존스 랭 라살의 중서부 조사책임자인 르네 크리스토피다이스는 “빈 사무용 공간이 늘어나는 것은 금융 관련 분야 뿐아니라 모든 분야에 해당된다”고 밝혔다.

공실률은 증가는 다운타운보다 서버브 지역이 더 높다. 한 조사에 의하면 3/4분기 시카고 서버브 지역 공실률은 20%로 시카고 지역 16.9%보다 3% 이상 높았다. 이 기간 중 미국의 평균 공실률은 15.5%였다.

사무실 공실률이 이처럼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최근의 금융 위기 때문. 시카고 지역 사무용 공간의 주 고객이었던 메일린치, 리만 브라더스, 베어 스턴스, 워싱턴 뮤추얼 등 내로라하는 회사들이 잇따라 문을 닫거나 매각되면서 자리를 비웠다. 이들 금융 관련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던 사무용 공간은 무려 130만 스퀘어 피트였다.

또 JP모건체이스의 뱅크원 인수 등 대형 회사들의 M&A 등도 영향을 미쳤다.

한편 시카고 지역의 스퀘어피트 당 임대료는 24.13달러로 뉴욕(70.20달러)과 워싱턴(47.73달러), LA(32.17달러)보다 저렴한 편이었다. 반면 댈라스(21.28달러), 애틀랜타(22.29달러) 보다는 약간 높은 편이었다.

노재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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