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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최대 마약조직 두목 현상금 무려 1천만불

미국 정부가 시카고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빠르게 세력을 확산 중인 멕시코 신흥 마약 조직에 대한 대응 의지를 강화했다.

국무부는 멕시코 마약 범죄 조직 '할리스코 누에라 헤라시온'(CJNG)의 두목 네메시오 오세게라 세르반테스(52•일명 엘 멘초) 현상금을 '전례없는' 1천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제프 세션스 법무장관은 CJNG가 현재 멕시코에서 가장 크고 위험한 마약 카르텔 중 하나로, 미국에 엄청난 양의 마약을 유입시키고 있다"면서 "해체를 위해 법무부•재무부•국무부가 유기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세르반테스는 악명 높은 '멕시코 마약왕' 호아킨 구스만(61•일명 엘 차포)의 부재를 틈 타 시카고 등 미국 내 도시의 최대 마약 공급자로 부상했다.



7년 전 CJNG를 결성하고 조직을 급성장시켰으며, 구스만이 2016년 미국에 압송되기 전까지 이끈 '시날로아 카르텔'의 영역을 빠르게 장악해가고 있다.

마약단속국은 CJNG가 현재 멕시코 불법 마약 유통 물량의 75%에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CJNG 금융 인프라에 대한 공격 확대, 시카고에 전담 법집행기관 신설, 국제 조직망에 대한 수사 강화 등을 목표로 설정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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