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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뉴스룸] 쿡카운티, 대형 호수 6곳에 송어 대량 방출

▶ 송어 낚시철 "여기로 가세요"

송어 낚시철을 맞아 쿡 카운티 당국이 6개 주요 공원의 호수에 송어 7,500만 파운드를 풀었다.

쿡카운티는 지난 20일 '2018 송어 낚시 시즌'을 개막하고, 엘크 그로브 빌리지 버시 공원을 비롯 파크리지의 액세해드 레이크와 벨로 레이크, 팰로스파크의 호스테일 레이크, 칼루메 시티의 그린 레이크, 레몬트의 세그 쿼리 이스트 총 6곳에서 낚시꾼들을 맞고 있다.

가장 많게는 버시 공원 호수에 2,800 파운드의 무지개 송어를 풀었고, 그 외는 호수당 약 1,000 파운드다. 공원관리당국은 이번에 방출된 무지개 송어의 무게가 개체당 평균 0.5~1 파운드라고 밝혔다.



송어 낚시를 하려면 16세 이상이어야 하고 스포츠 낚시 면허와 함께 내륙 송어 낚시 허가를 받아야 한다. 하루에 송어 다섯마리까지 낚시가 가능하며, 무게 제한은 없다. 낚시꾼들은 한 번에 2대의 낚싯대까지 사용이 용인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에서 낚시 가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클린턴 재단 시카고서 '글로벌 이니셔티브 유니버시티' 연차총회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과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 그리고 딸 첼시가 시카고에서 글로벌 이니셔티브 유니버시티(GIU) 제 11회 연차 총회를 개최했다.

행사는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시카고대학에서 열렸으며, 클린턴 가족은 20일 1천여 명의 학생과 글로벌 리더, 정책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럼 무대에 올라 차세대 리더가 될 대학생들의 역할을 강조했다.

주최 측은 21일을 '행동하는 날'로 정해 참가자들이 지역사회 서비스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프로그램을 마감했다고 밝혔다. 클린턴 가족 재단은 뉴욕에 본부를 두고 있다.


▶ 워키건 노인아파트 수도관 파열로 입주자 200명 대피

시카고 북부 서버브 워키간의 노인 아파트에서 상수도관이 파열돼 약 200명의 입주자들이 일주일간 집밖살이를 하게 됐다.

시 당국은 "워키건 시 다운타운에 위치한 12층짜리 라일락 레지 아파트에서 지난 12일 자정 무렵 상수도관이 터져 물 공급이 전혀 되지 않고 있다"며 대부분 주민들은 인근 가족이나 친구들 집으로 대피했고, 나머지 26명은 적십자사가 마련한 임시 대피소에 머물고 있다고 전했다.

아파트 측은 사고 당일 오후 5시까지 부분적 수리를 시도했으나 임시 대처로는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고 보고 주민들을 대피시킨 후 전체적인 공사를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당국은 라일락 레지 아파트가 정부 보조금을 받는 시설로 193개 유닛에 약 200명이 입주해있다고 밝혔다.

▶ ID 도용 60만 달러 편취 카펜터스빌 남성, 징역 12년형 선고

시카고 서부 서버브 20대 남성이 다른 사람들의 신분을 도용해 60만 달러 이상을 챙긴 혐의로 징역 12년형을 선고 받았다.

카펜터스빌에 사는 키스 오포드(25)는 사이버 범죄와 불법 거래들이 일어나는 다크웹을 통해 70명 이상의 신분을 훔친 것으로 전해졌다.

일리노이 주 스프링필드 연방 검찰은 오포드가 2013년 12월부터 2015년 8월 사이 훔친 생년월일, 소셜시큐리티넘버, 주소, 이메일 등을 이용해 은행 계좌를 열고 샘스클럽•게임스탑 등의 멤버십과 상품권을 매입했다며 60만549달러 반환을 명령했다.

검찰은 오포드가 심지어 아이다호 주 11세 소년의 신분을 이용해 2011년형 재규어 승용차를 사기 위한 대출을 얻으려 했다고 밝혔다. 오포드는 지난 2월 은행 사기 및 신분 도용 혐의로 기소돼 보석금 책정 없이 수감됐으며 지난 19일 법원으로부터 중형 판결을 받았다.

▶ 베어스, 패트리어츠에 아쉬운 패배

미국 프로 미식축구 리그(NFL) 시카고 베어스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31대38로 석패했다. 경기 종료와 함께 베어스 쿼터백 미첼 트루비스키가 던진 헤일메리 패스가 기적적으로 베어스 리시버 케빈 화이트에게 연결됐지만 화이트가 공을 잡는 순간 상대 수비수들이 집중 마크, 엔드 존 2야드 앞에서 멈춰야 했다.

내셔널 컨퍼런스 븍부 지구 1위를 달리던 베어스는 이날 패배로 3승3패를 기록, 지구 최하위인 4위로 떨어졌다. 베어스는 오는 28일 낮 12시 홈에서 뉴욕 제츠를 상대로 시즌 4승에 도전한다.

▶ 블랙혹스, 템파베이에 3-6 패배

미국 프로 아이스하키 리그(NHL) 시카고 블랙혹스가 지난 21일 역사적인 기록을 세웠다. 블랙혹스는 이날 2피리어드에서 무려 33개의 슛을 허용, NHL 역사상 한 피리어드 동안 가장 많은 슛을 허용한 불명예를 안게 됐다.

이날 3-6으로 패한 블랙혹스는 시즌 전적 4승2패2무로 현재 웨스턴 리그 센트럴 지구 4위를 기록 중이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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