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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주정부 전산장애로 실업수당 지불 중단

Kevin Rho
Kevin Rho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7/11 15:37

▶주정부 전산장애로 실업수당 지불 중단

일리노이 주 고용당국 컴퓨터 시스템에 오류가 발생, 실업 수당 지급 및 신규 실업 수당 신청이 잠정 중단됐다.

일리노이 고용안정부(IDES)는 지난 8일, 웹사이트 및 모바일 앱 시스템에 문제가 생긴 것을 발견했다.

IDES는 "2만9000여 주민들의 실업 수당 지불이 지연되고 있다"면서 "12일부터 다시 실업 수당을 지불하고 모든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테크놀로지 팀이 밤을 새워가며 일하고 있다"고 전했다.

홀로 딸을 키우며 주정부로부터 격주로 실업수당 800달러를 받는다는 다냐로즈 몬로는 "이번 금요일까지 실업수당을 받지 못하면 자동차 할부금을 내지 못한다"며 걱정했다.

아직까지 전산 시스템 오류의 원인을 파악하지 못한 IDES는 "새로 실업 수당 신청을 하는 주민들은 신청서를 제출하려 노력했다는 증거를 위해 오류 화면을 꼭 스크린 샷 해두라"고 당부했다.

일리노이 주민들은 IDES 콜센터(800-244-5631)로 전화하거나 인근 IDES 사무실에 직접 방문해 실업 수당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KR

▶자동차 지붕에 두 딸 태우고 운전...튜브식 수영장 날아가지 않게 하려고

[Dixon Police]

[Dixon Police]

자동차 지붕에 튜브식 풀(inflatable pool)을 싣고 그 안에 두 딸을 앉힌 뒤 운전해 가던 40대 여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시카고에서 서쪽으로 약 100마일 떨어진 일리노이 주 딕슨 시 주민 제니퍼 야뉴스 예이거(49)는 지난 9일 오후 친구 집에서 얻은 튜브식 풀을 본인 집으로 옮겨가다 경찰 단속에 걸렸다.

교통경찰관은 일리노이 2번 고속도로 서쪽 방향 도로를 달리는 아우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위에 파란색 튜브식 풀과 두 명의 아이들이 있는 것을 발견하고 차를 멈춰 세웠다.

예이거는 비닐로 만들어진 풀이 바람에 날아가거나 차 위에서 떨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 딸들을 그 안에 앉혔다고 설명했다.

딕슨 경찰은 예이거를 '어린이를 위험에 처하게 한 중범죄 및 무모한 행위' 등의 혐의로 체포됐다.

예이거는 보석금을 내고 임시 석방됐으며, 조만간 법정에 서서 재판을 받게 된다. @KR

▶시카고 30대 남성, "돼지도 정서 지원 동물" 법정 싸움

시카고 30대 남성이 돼지를 '정서 지원 동물'(Emotional Support Animal)로 인정받기 위한 법정 싸움을 벌이고 있다.

케네스 메일(37)은 자신이 키우는 흑돼지 기니호그(Guinea hog) '치프 위검'(Chief Wiggum)이 시카고 공원을 자유롭게 활보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2년 전 시카고 공원관리국(park district)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조울증(bipolar disorder)을 앓고 있는 메일은 미국 장애인법(ADA)에 근거, 치프 위검이 자신의 정서적 안정을 돕기 위해 공공장소에 동행할 수 있어야 한다는 주장이다.

소목 맷돼지과에 속하는 기니호그는 돼지의 한 종이다.

메일은 "개 출입이 허용되는 공원에서조차 '치프 위검'과 함께 쫒겨 났다"며 "식당·사업체·공유 차량 등에서 차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법무부는 개와 조랑말만 장애인 보조를 위한 '서비스 동물'(Service Animal)로 인정하고 있다"며 "어떤 동물이든 서비스 동물이 될 수 있다. 돼지도 개·조랑말 등과 동일한 권리를 보장받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시카고 시와 공원관리국은 법원에 소송 기각을 요청했으나 미국 연방법원 일리노이 북부지원(시카고 연방법원) 해리 리넨웨버 판사는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합리적인 선에서 편의를 제공할 수 있다"며 메일이 법정 싸움을 계속 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

메일은 "'치프 위검'은 친구이자, 운동할 기회를 만들어준다"며 법무부가 정서 지원 동물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메일은 지난 2017년, "미국 지폐에서 '우리는 하나님을 믿는다'(In God We Trust)는 문구를 삭제해야 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가 패소한 기록이 있다. @KR

▶화이트삭스, MLB 최초 구장 전체에 안전망 설치

미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시카고 화이트삭스 구단이 홈구장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Guaranteed Rate Field)에 MLB 최초로 구장 전체 안전망(safety net)을 설치한다.

최근 작업을 시작한 화이트삭스 구단은 “외야 양쪽 끝 파울 폴대까지 안정망을 확대 설치할 예정이다. 다음 홈경기인 오는 22일 시작되는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3연전 이전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근 메이저리그에선 파울공에 맞은 팬들이 심각한 부상을 입고 선수들의 심리적 부담까지 늘어나는 사례가 이어지면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

그 동안 대부분의 구단들은 '팬들에게 더 나은 시야를 제공한다"는 이유로 필수인 더그아웃까지만 안전망을 설치했다.

스포츠 전문 웹사이트 ESPN은 "화이트삭스를 시작으로 2019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대부분의 다른 팀들도 안전망 지역을 확대할 것"이라고 전했다. 워싱턴 내셔널스 구단은 지난달 20일 "올스타 휴식기동안 안전망을 확장하겠다"며 기존 안전망보다 더 투명한 재료를 쓰겠다고 밝힌 바 있다. @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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