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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사람들] 테니스협회 성승환 부회장

James Lee
James Lee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7/23 15:05

“8월 주니어 대회 준비 중입니다”

14살 때 가족이민으로 시카고 오헤어공항에 도착한 성승환(사진•53)씨는 ‘브랜드 미디어’ 인터넷 마케팅 회사를 운영 중인데 주로 주류사회를 상대로 비즈니스를 한다.

이민 초기 롤링 메도우즈에서 지낸 그는 일리노이대(어바나 샴페인)에서 컴퓨터 엔지니어링을 전공했다. 미시간주 소재 EDS 회사와 네이퍼빌 소재 Tellabs사에서 15년간 소프트웨어 개발을 담당하다가 2003년 개인 컴퓨터 프로그래밍 회사를 설립했다. 당시는 E-Commerce 비즈니스가 유행처럼 번질 때였다.

장난감을 취급한 그는 창고까지 대여, 온라인 샤핑몰을 운영했다. 하지만 아마존, 타겟, 월마트 등이 토이 마켓에서 덤핑을 하면서 도저히 가격 경쟁이 되지 않아 문을 닫고 개인 IT 회사를 새로 만들어 미 전역을 대상으로 비즈니스 중이다.

그는 시카고 한인테니스협회 부회장이다. 12년 전 친구의 소개로 테니스를 시작했다. 당시 비즈니스 스트레스로 만성 피로와 함께 머리가 늘 지끈거렸다. 하지만 테니스를 치면서 건강 문제가 자동 해결됐다고 한다.

“기본 동작에 충실해야 해요. 제대로 된 모션을 취해야죠. 이를 무시하면 부상을 당하게 됩니다. 특히 무릎, 팔꿈치, 어깨 등을 다치기 쉽죠.”

그에 따르면 시카고 인근 테니스 동우회는 27개. 그룹당 적게는 4명에서 많게는 30명이므로 족히 600~700명이 테니스를 즐기는 셈이다. 내달에는 여름방학을 이용, 한인 주니어 테니스 대회를 계획하고 있다. 12세 이하 그룹에서부터 14세, 16세, 18세 이하 그룹 등으로 나눠 남•여 단식으로 치룰 예정이다.

그는 “학생 선수들이 성인 대회에 참여할 경우 위화감이 조성되는 것을 막기 위해 아예 학생들만을 위한 대회를 따로 구상했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샴버그에 거주하는 그는 슬하에 2남 1녀가 있다. 모두 시카고 다운타운에서 일한다. 큰 딸은 로펌에서, 장남은 PWC사의 회계사로 일하고 있고 대학을 갓 졸업한 막내 아들은 내달부터 KPMG로 출근할 예정이다.

컴퓨터 프로그래머로 일할 당시 그는 한국에 2년간 파견 나가고 일본, 싱가포르, 대만 등 동남아를 비롯 유럽 등지로 출장을 많이 다녔다. 지금도 한국은 자주 나가는 편이다.

롤링메도우즈를 비롯 호프만 에스테이트, 샴버그 등 서부 서버브 지역에서 살아온 그는 “샴버그 지역은 밀워키길쪽 한인타운보다는 지역이 넓어 약간 한산한 느낌이지만 최근 개발이 많이 이뤄지고 한인 마켓과 식당도 많이 생겨나 편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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