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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낙선 시카고 시장후보, 캠페인 직원에 피소

Kevin Rho·유동길
Kevin Rho·유동길

[시카고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9/07/31 15:21

▶5만6825달러 규모 임금 및 초과 근무 수당 지급 요구 소송

시카고 시장에 나섰다 고배를 든 아마라 엔야(36)가 선거 캠페인 직원들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엔야의 시장 선거 캠페인에서 활동한 23명은 최근 엔야를 상대로 임금 및 초과 근무 수당 지급을 요구하는 집단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 대리인 스티븐 요킥 변호사는 엔야가 캠페인 직원 23명에게 총 5만6825달러를 빚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일리노이 법원에 의하면 엔야 캠페인 직원들은 지난 6월30일까지 총 5296달러22센트를 지급받았다.

혐의와 관련 엔야는 최근 소셜미디어(SNS) 트위터를 통해 "지난 4월 로리 라이트풋과 토니 프렉윈클 후보의 결선 투표에 앞서 나와 캠페인 직원들은 어느 후보도 지지하지 않기로 함께 결정을 내린 바 있다"면서 "직원들은 우리의 뜻을 알리기 위해 자원봉사 차원에서 일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엔야는 "캠페인 기금 모금이 어렵다는 사실을 모두 알고 있었고, 내가 기금 모금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지 그들이 잘 알고 있다"면서 "나는 선의로 임금의 일부를 지불했다"고 밝혔다.

엔야는 지난 2015년 시카고 시장 선거에 처음 출마한 당시 일리노이 주 선거관리위원회(ISBE)에 캠페인 기금을 공개하지 않아 7만3000달러의 벌금을 부과 받은 바 있다. 또 지난 2월 선거를 앞두고 엔야 캠페인 대변인은 4달치 임금 2만4000달러를 받지 못했다며 소송을 제기하기도 했다.

ISBE 벌금은 엔야를 후원한 시카고 출신 유명 힙합 래퍼 겸 프로듀서 카니예 웨스트(42)가 대납해준 것으로 확인됐고, 전 대변인과의 소송은 아직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월 열린 시카고 시장 통합 경선에서 엔야는 14명의 최종 후보 가운데 6위를 기록했다. @KR

▶스카이다이버, 공중 충돌 후 폭스강 추락

시카고 인근 상공에서 스카이다이빙(Sky Diving)을 즐기던 남성 2명이 공중 충돌 후 강으로 추락하는 아찔한 사고가 발생했다.

피해자들은 시카고에서 남서쪽으로 약 80마일 떨어진 일리노이 주 오타와의 '스카이다이브 시카고' 리조트가 열흘 일정으로 개최한 여름 페스티벌에 참가했다가 지난 30일 오전 11시경 사고를 당했다.

두 남성이 충돌한 뒤 한 남성은 의식을 잃었지만 비상 낙하산이 펼쳐지며 데이튼 댐 인근 폭스강 위로 떨어졌다.

오타와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의식을 잃었던 남성은 강물에 떨어진 후 의식을 되찾았고, 구조 요원들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스스로 물 밖으로 나온 상태였다.

두 남성 모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치료를 받고 안정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카이다이브 시카고' 측은 페스티벌 기간 4대의 비행기와 최대 50명의 스카이다이버들이 동시에 상공을 날 수 있다고 밝혔다.

사고를 당한 두 남성은 모두 경험이 풍부한 스카이다이버로 알려졌고, 둘이 같은 비행기에서 뛰어내렸는 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KR

▶컵스, 라이벌 카디널스에 지구 1위 빼앗겨

미 프로야구(MLB) 시즌이 후반부에 돌입하며 내셔널리그 센트럴지구 레이스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줄곧 지구 1위를 유지했던 시카고 컵스는 '영원한 라이벌'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1위 자리를 넘겨줬다.

지난 30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린 컵스 대 카디널스 경기에서 카디널스는 1루수 폴 골드슈미트(31)의 홈런에 힘입어 2대1 승리를 거뒀다.

컵스 투수 다르빗슈 유(32)는 호투에도 불구하고 패전을 면치 못했다.

유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잡고 안타 6개를 내주며 2실점, '퀄리티 스타트'(QS)를 기록했다.

하지만 카디널스 투수 애덤 웨인라이트(37)는 5.2이닝동안 삼진 5개, 안타 5개, 1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3개의 안타를 치고 컵스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득점하며 고군분투한 외야수 제이슨 헤이워드(29)는 "모든 상황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치열한 지구 1위 경쟁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컵스는 지난 29차례 원정 경기에서 21패를 기록하며, 이번 시즌 내셔널리그에서 최악의 원정 경기 기록을 보이고 있다.

시즌 끝까지 56경기를 남긴 상황에서 내셔널리그 센트럴지구 1위 카디널스(57승49패), 2위 컵스(56승50패), 3위 밀워키 브루어스(56승52패) 모두 1경기 차를 보이고 있는 상태다.

4위 신시내티 레즈(49승56패)와 최하위인 5위 피츠버그 파이리츠(47승60패)도 10경기 안팍으로 붙어있기 때문에 남은 시즌 어떤 경기를 펼치느냐에 따라 충분히 따라잡을 수도 있다.

컵스는 1일까지 카디널스와 3연전을 벌이고 2일부터 4일까지 시카고 리글리필드에서 브루어스와 3연전을 이어간다. 올시즌 센트럴 지구 경쟁의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KR

▶경찰 ‘총기 사용 반대’ 회원 사망사건 묻지마 총격 결론

시카고 경찰이 지난 26일 시카고 남부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 사용 살인 반대(Mothers Against Senseless Killings)' 시민 단체 여성 회원 2명 총격 사망 사건(본보 31일자 3면)에 대한 추가 정보를 발표했다.

경찰 발표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불특정 다수를 대상으로 한 ‘묻지마 총격’이었으며 해당 사건의 용의자는 최근 교도소에서 출소한 갱단 관련 남성으로 밝혀졌다.

시카고 경찰 대변인은 “2명의 여성이 범행 타겟이었다는 어떠한 단서도 찾지 못했다”며 “사건 당시 팔에 총상을 입은 58세 남성은 현재 수사 협조를 거부 중”이라고 말했다.

사망한 두 여성은 이 날 지역 내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놀이공간에 대한 치안 점검 차 집을 나섰다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한편 시카고 경찰은 지난 1월 1일부터 7월 28일까지 시카고 지역에서 발생한 총기 사고는 총 281건으로 집계했다. @D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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