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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과학산업박물관, 1•2월 무료입장 외

과학산업박물관 [시카고 관광청]

과학산업박물관 [시카고 관광청]

▶시카고 과학산업박물관, 1•2월 무료입장

시카고 관광명소 '과학산업박물관'(Museum of Science and Industry)이 1월과 2월, 일리노이 주민들에게 문을 활짝 연다.

박물관 측은 앞으로 두 달간 운영될 일리노이 주민 대상 무료 입장일을 발표했다.

일리노이 거주 사실을 입증하는 주민들은 1월 6일~9일, 13일~16일, 20일~23일, 27일~30일, 2월 3일~6일, 10일~13일, 18일~20일, 24일~27일 박물관에 무료로 입장할 수 있다.
과학산업박물관은 1893년 시카고 만국박람회 당시 주 전시관으로 쓰였다. 1933년 건물 일부를 박물관으로 개관했으며, 1940년 현재 규모로 확장됐다.



과학산업박물관 방문객수는 작년 기준 156만여 명으로, 개관 이래 1억9천만 명 이상이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 시카고에서 시카고 미술관에 이어 2번째로 인기 많은 명소다.

과학산업박물관에는 탄광•잠수함•철도에서부터 '입을 수 있는'(Wearable) 최첨단 테크놀로지, 직접 경험하는 40피트 높이의 토네이도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전시가 마련돼 있다.

일부 특별전시관은 별도 입장권을 사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과학산업박물관 웹사이트(msichicag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카고 트롤리 투어' 영업중단

시카고 시내 13마일을 돌며 관광명소•랜드마크•로컬 인기장소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던 '시카고 트롤리 & 더블 데커'(Chicago Trolley & Double Decker) 투어가 2019년을 끝으로 폐업했다.

2층 버스를 타고 다양한 시카고 명소를 둘러보는 투어 상품은 여행객들은 물론 시카고 주민들로부터도 많은 인기를 모았으나, 시카고 트롤리 측은 최근 웹사이트를 통해 2019년과 함께 영업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시카고 트롤리를 운영해온 '코치 USA 노스 아메리카'(Coach USA North America)는 "시카고 트롤리와 인디애나 에어포트 슈퍼세이버(Indiana Airport Supersaver) 서비스를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들은 영업 중단 이유는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 한 관광객은 "어렸을 때 시카고 트롤리를 타고 미시간 애비뉴를 돌아보던 기억이 있다"며 아쉬움을 표현했다.

시카고 트롤리의 운전기사 겸 투어 가이드로 일한 버나드 터너는 "시카고 역사의 일부였던 트롤리가 한 순간에 사라졌다는 것이 믿겨지지 않는다"라며 "누군가가 트롤리 사업을 다시 시작해주길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2020년 투어 예매자들은 시카고 트롤리 웹사이트 또는 전화(773-648-5000)를 통해 환불 받을 수 있다.

한편 메가버스(Megabus) 측이 인디애나 에어포트 슈퍼세이버를 대신해 시카고 다운타운•오헤어국제공항•미드웨이국제공항과 노틀데임대학을 잇는 노선을 신설할 것으로 알려졌다.

▶블랙혹스 케인, 6년 연속 NHL 올스타 선정

미 프로아이스하키(NHL) 시카고 블랙혹스의 윙어 공격수 페트릭 케인(31)이 6년 연속 올스타 경기에 출전한다.

지난 30일 발표된 2020 NHL 올스타 게임 명단에 케인은 블랙혹스 선수 가운데 유일하게 선정됐다.

개인 통산 9번째 올스타에 뽑힌 케인은 이번 시즌 20골, 27어시스트로 총 공격포인트 부문 리그 전체 10위를 기록 중이다.

시즌 방어율 .926으로 활약 중인 블랙혹스 골리 로빈 레너(28)도 올스타 기대를 높였지만 아쉽게 탈락했다. 레너는 올스타에 선정된 위니페그 제츠 골리 코너 헬레뷰익(.923)과 세인트루이스 블루스 골리 조던 비닝턴(.921)보다 좋은 성적을 기록 중이다.

블랙혹스 주장 조나단 테이스는 팬 투표에 의해 선정되는 센트럴 디비전 팀의 12번째 선수 후보 7명 중 한 명으로 등록됐다.

2020 NHL 올스타 경기는 오는 25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릴 예정이다.

▶CTA 전철서 10대 무리가 60대 공격

시카고 대중교통국(CTA)이 운영하는 레드라인 전철역에서 10명에 달하는 10대 무리가 60대 남성을 폭행하고 달아나 경찰이 추적 중이다.

피해자(61)는 지난 29일 오후 11시45분경 CTA 레드라인을 타고 가다 10대 무리로부터 괴롭힘을 당하자 레이크스트릿 역에서 하차했다.

하지만 무리는 피해자를 따라 내려 공격하기 시작했고, 이들을 말리려는 21세 남성에게도 폭력을 행사했다. 이어 무리는 61세 피해자의 가방과 21세 남성의 스마트폰을 빼앗아 들고 달아났다.

두 피해자는 얼굴에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용의자를 흑인 남•녀 청소년으로 추정하고, 조사를 벌이고 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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