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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컬 단신 브리핑] 아마존 최대 물류센터-루이비통 매장 잇단 절도

[AP=연합뉴스]

[AP=연합뉴스]

▶아마존, 시카고에 최대규모 물류센터 오픈

시카고 서버브에 유통공룡 '아마존'(Amazon)의 전미 최대 규모 물류센터가 들어선다.
아마존은 다음달, 시카고 서부 교외도시 멜로즈파크의 전 메이우드파크 경마장(2015년 폐장) 자리에 새로운 물류센터를 열 계획이다.

40에이커 이상의 부지에 세워진 3개 웨어하우스의 실내면적은 총 62만3000 스퀘어피트 이상으로 전해졌다. 해당 규모는 풋볼구장 10개를 더한 것보다 크다.

아마존은 이달 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친 뒤 다음달부터 물류센터를 가동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한편 아마존은 지난 4년간 시카고를 포함한 일리노이주에 20개 이상의 물류센터 문을 열었다. 아마존은 전국적으로 총 1억5천400만 스퀘어피트 이상의 웨어하우스 공간을 갖고 있다.

▶시카고-노스브룩 루이비통 매장 강도

시카고 인근의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Louis Vuitton) 매장들이 절도범들의 표적이 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5시경 시카고 다운타운 최대 쇼핑가 미시간애비뉴의 루이비통 매장에 5~6명의 남성이 복면을 하고 들어가 절도를 감행한 데 이어 같은날 오후 7시30분경엔 한인 다수 거주지 노스브룩의 대형 쇼핑몰 노스브룩 코트의 루이비통 매장이 범행 대상이 됐다.

미시간애비뉴 루이비통 매장에서 약 5만 달러 상당의 물건을 손에 넣은 무리는 매장 밖으로 나가 검정색 쉐보레 이쿼녹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을 타고 레이크쇼어 드라이브 방면으로 달아났다. 경찰은 용의자들이 탄 차량이 같은 날 도난 신고된 차량이라고 밝혔다.

사건 발생 2시간30분 만에 노스브룩 코트의 루이비통 매장에 얼굴을 가린 청소년들이 침입해 약 2만 달러 상당의 손가방과 지갑 10개를 훔쳐 달아나는 일이 벌어졌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용의자들은 단 몇 초 만에 매장을 털고 나와 흰색 차량을 타고 레이크쿡 도로 동쪽으로 사라졌다.

노스브룩 경찰과 시카고 경찰은 같은 날 발생한 2건의 루이비통 매장 습격 사건에 연관이 있는지 조사 중이다.

▶CTA 레드라인 전철 폭발물 소동

시카고 대중교통국(CTA) 레드라인 전철역에서 폭발물로 의심되는 물건이 발견돼 전철 이용객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지난 7일 오후 6시경 레드라인의 그랜드 역에서 주인 없는 가방이 발견됐다.

폭발물 가능성을 우려한 경찰은 폭발물 전담 처리 요원들을 현장에 출동시켰다.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그랜드 역은 폐쇄됐고, 레드라인 전철은 노선을 변경해 운행됐다.

이미 레드라인에 타고 있던 통근자들은 전철역 비상 출구를 통해 클락과 디비전 길로 탈출했다.

경찰은 조사 결과를 아직 발표하지 않은 상태다.

▶컵스-애스트로스 경기서 파울볼 맞은 여아 아직도 치료 중

지난해 5월 29일 미 프로야구(MLB) 시카고 컵스와 휴스턴 애스트로스 경기서 파울볼에 머리를 맞은 2세 여자 어린이가 아직도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피해 어린이 가족 변호인측은 지역 언론과의 인터뷰서 "아이가 뇌를 다친 사고 이후 7개월이 지난 현 시점까지도 계속해서 발작 방지 약을 복용하고 있다"며 "평생 위험을 안고 살아야 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린이의 뇌 부상은 영구적인 것으로 스트로크와 비슷한 증상을 보인다고 부연했다.

의료진은 해당 어린이의 증상이 파울볼에 맞아 생긴 두개골 골절과 뇌 손상에 의한 것인지 아직 파악하지 못한 상태다.

당시 경기 4회 초 컵스 외야수 알버트 알모라 주니어가 친 파울볼은 시속 90마일로 날아가 3루측 관중석에 앉아 있던 피해 어린이의 뒤통수를 강타했다. 알모라는 상황을 파악한 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MLB 사무국은 올해부터 MLB 모든 30개 구단이 파울볼 보호망을 내야 전체로 넓히기로 했다.


Kevin R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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