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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축제서 한국 영화 상영<로봇, 소리>, <곡성>

아시안 팝업 시네마
본보 미디어 스폰서

개성 넘치는 아시아 화제작을 한자리서 관람할 수 있는 ‘아시안 팝업 시네마’가 12월 4일까지 시카고에서 열린다. 올해로 3회를 맞이한 아시안 팝업 시네마는 한국을 비롯한 중국, 일본, 필리핀, 티베트 등 아시안 국가에서 12명의 감독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인다.

시카고 중앙일보가 유일한 한인 언론 스폰서로 함께하는 ‘아시안 팝업 시네마’는 비영리단체 소피아 초이스가 한국, 홍콩, 중국, 대만, 일본, 필리핀 등 아시안 나라에서 선정된 수상작 12편을 선정, 상영한다. 지난 17일 오후 1시반 한국 영화 ‘로봇, 소리’를 시작으로 21일 홍콩의 ‘위즈 온 파이어’가 상영됐으며 25일 필리핀의 ‘미성년 범죄 집단(Haze)’, 30일 ‘왕가흔(Wong Ka Yan)’ 등이 연달아 상영된다.

17일 ‘로봇, 소리’가 상영된 개막식에는 이호재 감독이 직접 참석해, 영화 상영 후 관객들과 차를 마시며 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영화 ‘로봇, 소리’는 아무런 증거도, 단서도 없이 사라진 딸을 찾던 김해관(이성민 역)이 목소리로 대상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는 인공위성을 줍게 되고, 로봇과 함께 딸을 찾아나서는 내용을 그렸다. 이호재 감독은 “시카고에서도 한국 영화가 활발하게 소개된다는 점에 감사하고 또 영화 감독으로서 뜻이 깊다. 내년 코미디 영화를 촬영하고자 한다. 좋은 작품으로 시카고 한인사회에 영화를 소개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시안 팝업 시네마와 시카고 중앙일보는 10월 30일 오후 1시반 상영되는 영화 ‘곡성(The Wailing)’과 더불어 핼러윈 코스튬 파티를 개최한다. 핼러윈 코스튬 대회에서 수상하는 1~3 등에게는 아시안 팝업 시네마 폐회식 티켓을 증정한다. 영화 티켓은 7~25달러이며 AMC 리버 이스트 21 극장과 윌멧 극장에서 번갈아가며 상영된다. 자세한 정보는 웹사이트(asianpopupcinema.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민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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