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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유스코러스, 민학기 신임 이사장 선출

음악 연습 활동 등 활동 재개 시작

휴스턴 유스코러스가 민학기 부이사장(사진)을 이사장으로 추대하고 새롭게 활동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휴스턴 유스코러스는 지난해 5월 이사회에서 조명희 이사장이 건강상의 이유로 사퇴한 이후 공석이던 유스코러스 이사장에 민학기 부이사장을 추대한 뒤 민 부이사장이 이사장직을 승락함으로써 제 2대 휴스턴 유스코러스 이사장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유스코러스는 5박 6일의 일정으로 플로리다, 사우스캐롤리나, 조지아, 테네시를 순회하는 연주여행을 끝으로 활동이 없었고, 방학 중이던 8월말부터 휴스턴에 수재피해를 입힌 허리케인 하비로 인해 유스코러스 학부모회장을 비롯한 다수 학부모들의 집이 침수되면서 수해복구에 매달리느라 유스코러스 연습이 불가능해 그동안 활동이 없었다.

한종훈 음악감독은 “수해 때문에 아직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한 학부모들도 있지만, 이제는 어느 정도 수해의 충격에서 벗어났다는 의견이 있어, 겨울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펴고 일어나듯이 다시 연습을 재개하고 활동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유스코러스는 지난 5년동안 음악활동 이외에도 아이들의 전인교육에도 힘써왔다”고 말하고 유스코러스에서 활동했던 아이들의 사회생활에 대한 기대와 유스코러스의 활동에 관심을 가져줄 것을 부탁했다.

민학기 신임 이사장도 “유스코러스 활동에 대한 단원들의 자부심과 긍지, 학부모들의 열의에 대해 신뢰를 갖고 유스코러스가 다시 자리를 잡을때까지 이사장직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히고 “유스코러스는 활동자금이 필요한 단체로 이사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이익추구를 위한 단체가 아님을 명심하고 후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에게 자부심을 키워주기 위해 어른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미화 유스코러스 단장은 “조명희 전 이사장님의 사퇴 이후 어려운 상황에서 이사장을 맡아준 민학기 이사장님과 이사진에게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앞으로 동포사회에 유스코러스의 활동소식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동포들이 유스코러스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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