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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리스 선교합창단, 제 15회 정기연주회

독창 무대, 국악 솔로 및 합창 등 다양하고 조화로운 음악 향연
공연 수익금 휴스턴 소재 러시아 니데자 후원

카리스 선교합창단이 지난 25일(일) 휴스턴 언덕교회에서 제 15회 정기 연주회를 개최했다.

휴스턴 언덕교회(담임목사 옥숭웅)에서 개최된 이번 카리스 선교합창단(단장 이선길, 지휘자 김진선 목사)의 이번 정기연주회 공연 수익금은 휴스턴에서 러시아어로 하나님을 예배하고 예수님을 모르는 러시아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는 ‘러시아 니데자 교회(스티브 김 목사)의 선교를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이날의 제 15회 정기연주회에는 약 250여명의 관객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으며 언덕교회 옥숭웅 목사가 “아름다운 찬양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선교에 힘쓰는 카리스 선교합창단을 축복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며, 오늘의 연주회를 통해 믿지 않은 러시아어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하는 러시아 니데자 교회에 하나님의 성령이 함께 하시”이라고 기도하며 연주회가 시작됐다.

이날 연주회에서는 첫 순서로 가야금연주자인 유명순씨가 황병기씨가 작곡한 ‘Amazing Grace’를 가야금에 맞춰 노래하고, 소프라노 라성신씨가 독창으로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를 열창했다.



이어 카리스 선교합창단원들이 ‘모짜르트의 작은 미사’(Mozart Missa Brevis K 275)곡 중 ‘주여 자비를 베푸소서’, ’영광’, ‘사도신경’ 외 6곡을 합창으로 연주했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카리스 선교합창단원들의 합창 사이사이 다양한 솔로곡들을 선보였는데, 하인덕씨의 바이올린, 송주영씨의 첼로, 유태진씨의 피아노 트리오가 ‘나같은 죄인 살리신’(Amazing Grace & Bach)을 연주했을 때와, 유명순씨, 박주미씨가 ‘십자가 전달자’, ‘사명’을 국악으로 연주했을 때는 참석한 관객들이 열광하며 큰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합창과 솔로연주자의 공연에 이어 마지막으로 등단한 카리스 선교합창단은 ‘십자가’(Cross), ‘거기 너 있었는가 그때에?’(Were you there When They Crucified My Lord), ‘하나님의 사랑’(Amor Dei)를 테너 조재홍, 바리톤 이선근, 소프라노 라성신씨의 연주와 조화를 맞춘 화음으로 ‘십자가에서 우리의 죄를 속죄하시고 돌아가신 예수그리스도의 부활’의 의미를 참석한 관객들에게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카리스 합창단은 관객들의 앵콜요청에 화답하는 앵콜곡을 연주하며 한 시간에 걸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한편 이날 카리스 선교합창단의 제 15회 정기공연은 정용석 목사(휴스턴 기독교교회연합회장)의 축도로 마쳤으며 휴스턴 언덕교회에서는 연주회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성도들이 준비한 다과를 대접해 함께 교제하는 시간을 가지기도 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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