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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5회 이민생활과 정신건강 세미나 개최

“영원하고 근원적 영역, 종교, 웰빙에 대한 궁극적인 해답 찾는 시간”

지난 26일(월) 오후 7시 한인회관 도서실에서는 KCC가 주관하는 ‘이민생활과 정신건강 세미나’ 시리즈의 다섯번째 순서가 개최됐다.

유명신 심리치료사는 “많은 사람들이 책임 많고 바쁘게 사는 일상 생활 중에서 때로는 해결하기 쉽지 않은 도전에 직면할 때가 있다. 이럴 때 제한적인 영역을 뛰어넘는 영적인 영역(Spiritualilty)으로 접근했을 때 해답이 생기고 대면해서 해결해 나갈 궁극적인 방법이 떠오를 때가 있다.”고 강조하고 이날 세미나의 주제로 ‘영원하고 근원적인 영역에 대한 인식’에 대한 생각을 나눌 것이라고 참석자들에게 설명했다.

이날 유명신 상담사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서 많은 한인동포들이 이민생활에 따른 우울증과 불안증을 겪고 있는 것을 인식하고, 그 예방과 치료방법에 대해 알려주기 위해 시작했는데 동포들의 참여가 부족한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고 지난 회까지 세미나에서 있었던 주제들인 ‘감정표현과 정신건강’, ‘생각의 한계와 웰빙’, ’우리의 신체에 대한 성찰’, ’우리가 맺는 관계에 대한 생각’ 등의 주제를 간략히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유명신 상담사는 주제인 ‘영원하고 근원적인 영역에 대한 인식’에 대해 “인간이 순간적이고 피상적인 것에서 떠나, 보다 근원적이고 영원하며 깊이 있는 세계를 함께 모색하며 삶의 궁극적인 해답을 찾아볼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즉 “(인간의)삶은 마지막 호흡의 순간까지 의미가 있다……그 가치들을 인식할 수 있
는 가능성이 그 마지막 순간까지 존재한다”(Men’s Search for Meaning, 저자 Victor Frankl, 1955출간)라는 문구를 제시하며 우선 영적인 영역에서 ‘삶의 의미’, ’삶의 가치’, ‘존재의 해답’이 되는 것을 알 수 있어야 ‘나는 누구인가?’라는 명제를 확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자신의 모습이 편안함과 인간본질의 모습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면 행복한 삶과 장수를 누릴 수 있다고 보고되고 있다”고 말한 유명신 상담사는 “이민생활을 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우울증과 불안증 등을 겪고 있더라도 ‘인간에 대한 통찰력’을 기르고, 자신의 내면에 있는 어린아이를 보살피고, 타인들과의 좋은 관계를 맺으면서 인간 스스로의 본래의 내 모습을 인식하면 우울증을 비롯한 이런 정신장애는 치유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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