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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린 인근 병원 폭발로 16명 사상자 발생

병원 증축 과정서 원인 알 수 없는 폭발 사고, 1명 사망 15명 병원 치료

킬린 인근, 코릴에 위치한 병원에서 폭발 사고가 지난 25일(화) 발생해 노동자 1명이 사망하고 15명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병원과 소방 당국은 폭발 배경과 원인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힌 가운데 무더운 여름철 안전사고에 대한 각 건축현장과 공사 현장에 안전사고 대비를 당부했다.
이번 사고로 현장 건축 근무자 마이클 브룩맨은 현장에서 목숨을 잃었으며 15명의 부상자들은 킬린 인근지역, 어스틴과 샌안토니오로 이송돼 치료를 받는 것으로 소방당국은 밝혔다.

병원 관계자와 목격자들의 증언에 따르면 이번 사고는 병원 건물 뒤편 증축하는 공사 과정에 발생한 것으로 정확한 원인 조사를 위해 소방 당국 전문가가 사고현장을 수습 및 감사하고 있다.

코릴 소방당국과 경찰국이 피해자들의 신원에 대해서는 함구한 가운데 SNS를 통해 사고 피해자들의 경우 중상으로 인명에 피해까지도 발생할 우려가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목격자들은 “이번 폭발 사고로 공사 현장의 파편이 약 6에이커가량 날아갔다”면서 자칫하면 더 큰 피해를 일으킬 뻔 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일부 시민들이 부상자들에 대한 신속한 응급처치가 미흡했다고 지적하는 가운데 응급 의료 담당은 “폭발 사고로 병원 전체가 정전이 발생했다. 병원 관계자들의 경우 병원 내 환자들의 응급 상황을 지휘하고 관리에 들어가 킬린 및 어스틴 그리고 샌안토니오와 템플지역으로 환자들을 긴급후송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코릴 지역 토박이로 폭발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브룩맨은 병원 증축 프로젝트 담당자로 계약회사인 아돌프슨 앤 피터슨 건축회사는 사고를 당한 16명 근로자 모두 HVAC설비를 담당하는 하청 업체 인부들로 중앙 설비 공장 근처에서 변을 당했다고 전하며 사고와 관련해 “병원과 협력업체들을 적극 지원에 나설 것”이라고 안내했다.


김민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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