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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중앙일보, 어스틴 문화공간 ‘KD 커뮤니티 센터’ 개관

9월 말 어스틴 H마트 내에 개관, 오픈 기념 8~10주 코스 가을학기 클래스 오픈
유·초등반 및 성인반 개설

텍사스 중앙일보가 한인들을 비롯한 시민들을 위한 어스틴 문화센터를 9월 말 H마트내에 오픈한다. 문화센터의 정식 명칭은 KD 커뮤니티 센터다.

문화센터는 어스틴 지역 문화 공간 확보를 중점으로 현재 창의 융합형 인재양성을 목표로 하는 코딩, 논리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 향성을 위한 논술 및 토론, 한국어, ESL, 어쿠스틱 기타, 도자기, 꽃꽂이, 크래프트 등 유·초등반과 성인반을 개설했다.

성인반 크래프트 수업의 경우 코바늘 인형 만들기, 프랑스 자수(컵받침대), 냅킨아트 등이 진행 될 예정이다. 10월부터 진행될 도자기 강좌의 경우 손물레를 이용해 기물을 만드는 방식으로 수업이 진행되며 한국전통 무늬와 분청 기법을 이용한 작품과 실생활에 필요한 작품들을 만들 예정이다.

기존 아이들만을 위한 문화공간이 아닌 성인들을 위한 공간과 수업을 개설한 것이다. 수업료는 월 주 1회 120불, 2회 200불이며 재료비는 별도다. 강좌 등록은 상시 가능하며 웹페이지 www.kdcenteratx.org에서 등록하면 된다. 등록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512-844-6494으로 문의 가능하다.



한편, 강좌는 선착순으로 등록되며 조기 마감 될 수 있다. 강좌는 8-10주 코스로 9월 24일(월) 12월 7일(금)까지 진행된다. 추수감사절 기간 제외된다. 한편, 강좌 특성상 커리큘럼이 변경 될 수 있다.

문화센터 홍보 관계자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강좌를 비롯해 시즌 스페셜 특강도 다양하게 마련할 예정이다”며 “자녀와 부모가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참여형 강좌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설명했다.

또한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조성되면서 문화센터에서도 관련 강좌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퇴근 후 휴식과 즐거움을 찾는 직장인을 위한 프로그램이 꾸준히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문화센터 관계자는 “문화센터가 H마트 안에 있기 때문에 쇼핑과 외식, 문화생활이 어우러진 시설을 구현할 수 있다”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센터 내에서 발표회, 전시회, 축제를 무료로 열어 문화를 통해 지역 공동체의 소중함을 함께 나누는 시간도 마련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문화센터 개관 소식을 들은 직장인 이모씨는 “문화센터 강좌 중 실생활에 실용적인 꽃꽂이 강좌를 듣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UT 재학생인 박모씨는 “어쿠스틱 기타를 배우고 싶었는데 마땅한 곳이 없어 아쉬운 참에 이 소식을 들어 너무 좋다”며 “꼭 수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문화센터 개관 소식을 들은 한인들은 “주 52시간 노동으로 즐길 수 있는 여가활동은 늘어났지만 실질적으로 비용, 기술 등이 없다면 만족스러운 여가를 즐기기 어렵다"며 " KD 문화센터는 접근성이 좋고 가격대비 만족도를 주며 식사 등도 한 공간에서 해결할 수 있어 한인들뿐 만 아니라 주류사회에서도 선호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문화센터 강좌 강사도 모집 중이다. 강사 모집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www.kdcenteratx.org 또는 koreadailytxaustin@gmail.com으로 문의하면 된다.

헬렌 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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