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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한인회 출범, 미주 동포사회 선례 없었던 일”

2019년 기해년 희망찬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해 각자의 삶터에서 열심히 달려오신 동포 여러분의 노고에 위로와 격 려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우리 동포사회는 지난 한해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통합 한인회의 출범은 미주 동포사회에서 선례가 없었던 일로서 동포들의 자긍심을 높여 주 었습니다. 앞으로도 한인회를 중심으로 화합하고 단결하여 동포사회의 역량을 결집하고, 우리의 차세대들이 큰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 주시 기를 당부드립니다.

지난 한해 우리 모국에도 정치, 경제, 외교적으로 큰 변화가 있었습니다. 북한 의 연이은 핵, 미사일 도발로 한반도의 위기상황이 초래되는 가운데, 평창올림 픽을 계기로 우리 스스로 대화의 모멘텀을 만들어 내었고, 남북간의 신뢰구축 과 군사적 긴장완화를 위해 우선적인 노력을 경주해 왔습니다. 올해에는 비핵 화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고, 한반도의 평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경제적으로는 미중 무역갈등과 각국의 보호주의 성향 등 대외적인 도전 속에 서도 미국과의 FTA재협상을 가장 먼저 마무리하고, 82개월 연속 수출 흑자를 기록하여 수출 6천억불의 세계 6위 수출대국이 되었으며, 국민소득 3만불 시 대를 새롭게 열었습니다. 우리 조국은 작지만 강한 나라입니다. 세계 최첨단 기술력의 나라이며, 미국과 의 굳건한 동맹을 바탕으로한 든든한 국가안보는 대한민국의 평화와 번영의 기반이 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750만 우리 재외동포들은 한민족의 영향권을 확대해주는 우리 민족의 보배와 같은 존재입니다. 이제 우리 조국은 양적성장 의 시대를 넘어 질적 성장의 시대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아무쪼록 우리 동포 여러분들께서 대한민국의 발전과 새로운 도전을 위해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 실 것을 당부 드립니다. 새해에도 동포 여러분 모두 늘 건강하시고 댁내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드립니다.

2019년 1월 1일
주휴스턴 총영사 김 형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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