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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언크릭 골프장 ‘레익스 코스’ 대대적 리모델링 돌입

올 여름 완공 목표, 그린·페어웨이·카트패스 등 ‘업그레이드’

레익스 코스 13번 홀의 티박스를 허물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건하기 위한 준비작업 모습.

레익스 코스 13번 홀의 티박스를 허물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재건하기 위한 준비작업 모습.

한인들이 자주 찾는 캐롤튼 소재 인디언크릭 골프장의 레익스 코스(Lakes Course)가 대대적인 리모델링에 들어갔다.

캐롤튼 시가 배포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디언크릭 골프장은 올 여름 완공을 목표로 레익스 코스에 대한 대대적인 코스 리모델링에 돌입했다.

이번 공사에는 △ 카트 패스(cart path) 신축 △ 관개 시스템(irrigation system) 현대화 △ 그린 잔디 교체 △ 티박스 및 페어웨이를 평평하게 하는 작업 등이 포함된다.

공사가 완공되면 골프코스 관리가 보다 지속 가능한 체계로 전환될 뿐만 아니라 골퍼들이 업그레이드 된 코스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단계 공사는 이미 지난해 12월 14일 착공됐고, 올 3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티박스, 그린, 카트 패스, 그리고 관개 시스템을 허무는 작업에 초점이 맞춰진다.
1단계 공사 후반부에는 티박스와 페어웨이의 지형을 새로 잡는 한편 관개 수로 설치, 7인치 두께의 콘크리트 카트 패스를 설치하는 작업이 진행된다.

그린은 미골프협회(USGA) 기준에 맞는 수준으로 재건된다. 세월의 흐름과 잔디 깎기 등으로 변형된 그린의 원래 디자인이 이 작업을 통해 복원될 것으로 보인다.

2단계 공사는 올해 3월 시작될 예정이며, 1단계에서 시작된 작업이 마무리된다.

코스 리모델링에 드는 비용은 지난해 5월 실시된 주민투표에서 통과된 채권발행으로 조달된다. 캐롤튼 시는 채권발행을 통해 2천 2백만 달러를 공공시설 및 공원 개·보수 공사 명목으로 확보했다. 이 가운데 4백만 달러가 인디언크릭 골프장의 레익스 코스 리모델링에 배정됐다.

인디언크릭 골프장은 캐롤튼 시가 운영하는 골프장으로, 캐롤튼 거주자들은 그린피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레익스 코스 외 또 다른 코스인 ‘크릭 코스’(Creek Course)는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공사에 관한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인디언크릭 골프클럽 웹사이트(indiancreekgolfclub.com)에서 접할 수 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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