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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스턴 주택소유자 지원프로그램, ‘하비 피해’ 한인 대상 지원 행사

2일(토) 오전 8시 30분~ 10시까지 한인회관서 열려, 한인동포 약 26명 참가 … 3월 30일(토) 2차 하비 복구조사 이동지원 행사

3월 2일 한인학교에서 개최된 하비 피해 한인을 위한 주택소유자 지원프로그램 모바일팀의 지원행사 모습.

3월 2일 한인학교에서 개최된 하비 피해 한인을 위한 주택소유자 지원프로그램 모바일팀의 지원행사 모습.

지난 2일(토) 휴스턴 한인회관에서는 허리케인 하비 피해 한인동포 가정을 위한 이동지원 테이블이 설치됐다.

이날 행사는 휴스턴 시 주택국이 하비 피해 가정의 복구를 지원하는 주택소유자 지원프로그램(HOAP)을 신청하기 위한 가장 첫 단계인 ‘Harvey Recovery Survey’(하비복구조사, 이하 서베이) 작성을 위해 실시됐으며, 한인학교 수업이 있는 날에 참가한 학부모 및 이번 지원행사에 관해 소식을 들은 휴스턴 하비 피해 한인동포 등 약 한인동포 26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는 모바일팀이 ‘서베이’ 작성 이외에도 하비 피해 가정들이 어떤 지원을 받을 수 있는지 정보를 얻고 알려주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오전 8시 30분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총 8명의 휴스턴시 주택국의 모바일 지원팀이 컴퓨터를 통해 피해 가정의 서베이를 완료토록 도와주기도 했다.

이날 서베이를 완료하는데 15분~20분 정도 걸리는데 이날 참석한 윤건치 한인회 이사는 “이번 설문조사는 기밀이며 정보는 공유하지 않는다. 설문조사를 완료하면 지원옵션에 관해 연락할 수 있다는데 동의하지만 지원을 받기 위해 공식적으로 신청서를 제출하지는 않는다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윤이사는 “한인회는 문자서비스를 통해 300여 한인 피해가정에 대해 이번 지원행사를 알렸고, 오늘 참석한 한인학교 학부모에게도 행사소식을 알려, 피해를 입은 가정에게는 도움이 될 수 있게 서베이에 꼭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다음 3월 30일(토)에도 2차로 하비 피해 주택지원센터 모바일팀이 한인회관에서 운영될 것”이라며 피해를 입은 한인가정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참석한 이동지원 팀의 프리실라 리오스(Priscilla Rios)는 휴스턴시는 휴스턴 동북부센터를 비롯한 총4개의 주택지원센터가 설립됐으며, 이센터와 이동지원팀은 교통지원이 어렵거나 거동이 불편한 피해가정까지 전화상으로 ‘서베이’(Survey)부터 향후 지원절차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휴스턴시의 연방정부 보조제공에 대한 구제기금을 신청하려거나 추가 정보를 얻으려면 온라인(recovery.houstontx.gov)을 방문하거나 Harvey recovery hotline 번호 832-393-055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인들이 휴스턴시의 홈오너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를 위해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북서부주택지원센터(13101 Northwest Freeway, suite 101 Houston, TX 77040)이며 하비 복구를 위한 주택 지원 센터 운영 시간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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