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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고용시장 이른 봄

1월 6.7만개 신규 일자리 늘어
실업률 3년래 최저치…DFW 7.4%

지난 1월 텍사스 고용시장에는 이른 봄이 찾아왔다. 신규 일자리가 크게 늘고, 실업률은 하락했다.
최근 미 노동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 1월 텍사스에는 6만7,200개의 일자리가 새로 생겨 실업률이 7.3%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7.4% 보다 0.1% 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지난 2009년 4월 이후 최저치다.
1월 텍사스의 신규 일자리는 지난해 12월 3만1,548개 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로써 지난 12개월간 텍사스에는 총 25만8,200개의 일자리가 생겨났다. 대부분의 산업에서 신규 고용이 활발했다. 총 11개 산업 부분 중 9개에서 일자리가 늘었다. ‘전문 비즈니스 서비스’(Professional & business services) 1만8,100개, 레저•요양(Leisure & hospitality) 1만7,100개가 늘었다. 하지만 공공 부분은 텍사스 주 예산 삭감의 영향으로 6,600개가 줄었다. 특히 제조업 부분에서 2만5,9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겨 텍사스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텍사스 내에서도 지역 간 실업률 격차는 컸다. 알링턴을 포함한 달라스 포트워스 지역의 지난 1월 실업률은 7.4%로 1년 전 동기(8.3%) 보다 크게 떨어졌다. 텍사스에서 실업률이 가장 낮은 곳은 4.1%를 기록한 미드랜드(Midland)다. 이 지역은 유전 붐이 불고 있는 곳이다. 반대로 실업률이 가장 높은 곳은 멕시코 국경에 위치한 맥 알렌(McAllen)-에딘버그(Edinburg)-미션(Mission)으로 11.7%를 기록했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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