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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도시 달라스, 호텔 요금 상대적 ‘저렴’

평균 숙박료 113달러…전세계 940위
여행 목적지 인기도로는 미국 내 15위


달라스의 호텔 숙박비가 오르긴 했지만, 도시 규모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텔 예약 웹사이트인 ‘호텔스닷컴’(Hotels.com)이 13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달라스의 하루 평균 숙박료는 113.03달러로 전년(112.32달러) 보다 소폭 올랐다. 이는 전세계 조사 대상 3,356개 도시 중 940위에 해당하는 가격 수준이다. 달라스와 포트워스를 합친 평균 하루 호텔 요금은 103달러로 2010년 보다 1달러 올랐다.
달라스는 뉴욕 204달러, 호놀룰루 175달러, 시카고 139달러 보다 훨씬 저렴한 호텔료를 자랑한다. 이런 저렴한 호텔 요금은 큰 회의를 유치하는 데 큰 장점으로 작용한다. 버지니아 테크의 관광학부(the Department of Hospitality and Tourism Management) 리처드 펄듀 학부장은 달라스 주류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호텔료는 미팅 플래너들이 회의 장소를 정할 때 중요한 고려사항이 된다”며 “내가 관여하고 있는 모임에서도 뉴욕이나 시카고는 우리 예산으로 감당할 수 없기 때문에 회의 장소로 생각도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지만 여행자들에게 달라스는 그리 인기 있는 장소는 아니다. 미국 내 주요 도시 중 여행 목적지 인기도로 15위를 차지했다. 1위는 라스베이거스, 2위는 뉴욕이 선정됐다. 텍사스의 도시 중에서는 휴스턴이 9위, 샌안토니오가 11위를 차지했다.
텍사스의 평균 하루 호텔 요금은 107.49달러로 전년 보다 3% 올랐다. 한편 미국 내에서 호텔료가 가장 싼 도시로는 사우스캐롤라이나의 콜롬비아가 꼽혔다. 이 지역의 호텔료는 평균 65달러다.


함현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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