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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North) 오스틴 차이나타운 경매위기

오스틴 김성호 기자
오스틴 김성호 기자

[텍사스 중앙일보] 발행 2009/02/19 미주판 10면 기사입력 2009/02/19 07:12

중국 및 동남아계 아시아인이 자주 이용해온 쇼핑타운인 북 오스틴 차이나타운이 경매 위기에 몰려 있다.

오스틴 8뉴스에 따르면, 라마와 크레이머 레인에 있는 북 오스틴 차이나가 최근 재정적인 어려움으로 부동산에 압류가 이루어졌으며, 다음달 3일 경매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감정 가격은 2300만 달러로 알려졌다.

북 오스틴 차이나타운은 18만 평방피트의 대규모 부지에 대형 아시안 식료품 가게인 MT 슈퍼마켓을 비롯해 중국 베트남 한국 음식점 등 다양한 아시아 음식점, 미용실, 약국 등이 입점해 있고, 아시안 상공회의소가 위치해 있어서 오스틴 지역 중국, 베트남계 아시아인의 지역 거점역할을 해왔다.

북 오스틴 차이나타운 개발사인 탄 인터내셔널은 차이나타운 내에 위치한 MT(My Thanh) 슈퍼마켓을 운영하는 란 리(Lahn Lee) 집안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란 리 집안은 1983년 1,000 평방피트에서 마이 탄 오리엔탈 마켓을 개점한 이후 사업을 확장해 오늘에 이르렀다.

차이나타운 경매소식에 대해 고객인 앨런 당(Alan Dang)은 "차이나타운은 아시안들에게 단순한 쇼핑 장소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아쉬워했다. 아시안 어메리칸 문화센터 소장인 에이미 웡 목(Amy Wong Mok)은 "차이나타운은 언어와 양념, 냄새로 어떤 공동체의 유대감과 동질감을 확인할 수 있는 공간이었다"고 말했다.

2006년 문을 연 이후 차이나타운은 오스틴 거주 아시안 고객은 물론 오스틴 외부의 아시아인과 아시안 푸드나 문화에 관심이 있는 비 아시안 주민들까지로 고객층을 넓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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