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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 텍사스 출신 체조 류킨 미국의 별

SMU에서 국제비즈니스 전공

개인종합 금메달

2008 베이징올림픽 기계체조 여자개인종합에서 15일 노스 텍사스 출신 나스티야 류킨((Liukin Nastia, 19)이 여자체조 개인종합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미국의 별이 되었다.

류킨의 아버지는 1988년 서울올림픽 소련 대표로 출전해 체조부분 단체전과 철봉에서 금메달을 따내어 체조영웅으로 불린 발레리 류킨이며, 어머니는 1987년 체조선수권 대회에서 곤봉 부분에서 우승한 안나 코츠네바다인데, 아버지에 이어 20년 만에 부녀가 함께 올림픽 금메달리스의 기록을 세웠다.

1992년 미국에 온 나스티아 류킨은 12살 때 이미 미국 주니어 대표로 선발, 93년 주니어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따내며 체조가문 2세다운 모습으로 두각을 나타내었다.



그러나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는 나이제한으로 출전하지 못했으나 2008년 베이징 올림픽에서 단체전에서 중국에 금메달을 내줬지만, 개인전에서 류킨이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류킨의 최대강점은 러시아 기계체조 출신 아버지와 리듬체조 출신 어머니의 안나 코츠네바의 영향으로, 특유의 섬세함과 우아함을 동시에 표현하여 아름다움의 절정을 이룬다.

류킨은 러시아어와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며 달라스 SMU에서 국제 비즈니스를 전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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