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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펠칼럼>다른 한 손에는 컴퓨터를.....

[텍사스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6/07/08 09:23

이대열 목사/열방침례교회

‘한 손에는 성경을, 다른 한 손에는 신문을’은 20세기 위대한 신학자인 칼 바르트의 말입니다. 오늘날 성도가 두발을 딛고 서있는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아야 한다는 강한 메시지입니다.
뉴에이지가 무엇이고 포스트모더니즘이 무엇인지, 신세대가 무엇을 추구하는지를 알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절대적인 진리를 배격하고 상대적인 가치를 인정하는 것이 자기의 인격을 좀 더 높이는 것으로 착각하는 교육방식 속에서 종교다원주의를 주장하는 세태를 알고 있어야 합니다.

언젠가 책방을 들렀는데 어느 미국여자가 저한데 와서 자기 발목에 새겨진 문신을 보여주면서 그 글이 무슨 뜻이냐고 물어보았습니다. 그 글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조(弔)”라는 한자였습니다. 그녀의 몸에 새긴 글이 별로 좋은 뜻이 아니기 때문에 저는 일부러 뜻을 모르겠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러자 그녀는 자기가 그 뜻을 알고 있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그 글자는 죽은 사람을 기리기 위한 글자인데 왜 그 글자를 선택했느냐고 물었더니 “그 글을 우연히 인터넷에서 발견했는데 죽은 사람을 위한 글자라는 설명이 붙어서 자기의 죽은 아내를 기념하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녀의 답변을 듣고 저는 혼동이 왔습니다. 제가 이야기 하는 사람은 분명 여자인 것 같은데 죽은 아내는 무엇인가? 그리고 자기는 “good life"에 대한 한자어를 찾는데 그 글자를 자기의 오른편 발목에 문신으로 새겨놓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그녀에게 그러한 글자는 당신의 삶에 아무런 영향력을 주지 못한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는 자기도 인정하지만 왼쪽 발목에 새긴 ”조“와 반대되는 개념을 갖고 있는 ”한자어“를 찾아달라는 것입니다. 저는 그녀에게 ”행(幸)“ 혹은”복(福)“ 둘 중에 하나를 사용할 수 있음을 알려줬고 그녀는 매우 감사하면서 등을 돌리고 갔습니다.
그러나 저의 마음은 매우 무거웠습니다. 저는 그녀를 다시 불러서 저의 명함을 주면서, ‘나는 목사이고 당신이 흥미롭게 생각하는 중국 혹은 아시아의 문화가 신비롭게 보일지 모르지만 그들의 문화를 통해 참된 안식과 생명을 얻을 수 없으며 오직 기독교의 복음이 필요함’을 설명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참으로 영원한 생명에 대하여 알고 싶으면 저에게 전화하라고 했습니다.

그녀는 오래 전에 교회에 다녔었고 현재는 불신자로 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인터넷에서 한자로 된 문자를 발견하고 그 글자를 통하여 어떤 안식과 위로를 얻고 싶은 강한 열정이 생긴 것입니다. 오늘날 인터넷을 통하여 악한 사탄의 무리들이 얼마나 사람들을 유혹하고 있을까 상상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과학과 기술은 발달하고 있지만 사람들은 점점 더 허무한 곳에 굴복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미국인들이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참된 복음은 외면하고 거짓된 복음에 그들의 시각을 돌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들의 마음은 이미 성경에서 밝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사람들은 스스로 지혜가 있다고 주장하지만 실상은 어리석어서, 썩지 않는 하나님의 영광을, 썩을 사람이나, 새나 네 발 달린 짐승이나 기어 다니는 동물의 형상으로 바꾸어 놓았습니다.”(로마서 1:22-23)

성도들은 할 수 있는 한 하나님과 멀리 살고자 하는 세상과 세상 사람들의 허망한 몸부림의 실체를 꿰뚫고 있어야 합니다.
‘한 손에는 성경을, 다른 한손에는 컴퓨터를!’

daeyeoul@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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