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다니장로교회 ‘의료봉사’ 성료
창립 30주년 맞아 지역주민대상 따뜻한 의료의 손길 펼쳐
이번 의료봉사의 진료내용은 혈당·혈압 상담, 침·뜸, 체질과 혈관 검사 등의 한방 진료와 더불어 세계의료 선교회가 시행하는 골다공증 및 초음파 검사가 무료로 진행돼 지역주민의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사전 전화예약을 통해 접수를 받은 후 진행된 베다니장로교회 의료봉사에는 약 300여명의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단순히 검사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특이 소견이 발견될 경우 지역 전문의와의 연계를 통해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도왔다.
한방진료를 받고 나온 한 한인은 “미국에서 병원 문턱이 워낙 높다보니 제대로된 검사와 진료를 받기 힘들었던것이 사실이다. 베다니장로교회에서 진행한 의료봉사의 구성이 참 좋았고 뜸과 같은 한방 치료가 함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복음언약장로교(ECO) 교단에 속한 베다니장로교회는 올해로 창립 30주년을 맞아 선교적 교회를 향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해 온 바 있다. 베다니장로교회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교회 홈페이지 http://bethanydallas.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예배 안내, 신앙 상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전화 972-395-9200을 통해 할 수 있다.
조훈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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