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한인학교 2017년 가을학기 종업식 개최

1부 순서 유치부 학예회 발표회, 글짓기, 개근상 시상

휴스턴 한인학교(이사장 신창하, 교장 박은주)의 ‘2017년 가을학기 종강식’이 지난 16일(토) 학부모 및 교사, 전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인학교에서 개최됐다.

임선영 교감의 사회로 진행된 종강식 1부 순서에는 유치1반부터 3반까지 학생들이 1년동안 각종 분장한 모습과 율동을 선보이는 학예회로 시작됐다.

학예회에서는 유치1부가 ‘곰 세마리’, ‘작은 동물원’ 노래에 맞춰 율동을 선보이고 학생들과 함께 함성을 지르는 모습을 보였다. 유치 2부와 유치 3부 학생들도 선생님의 지도와 영상에 맞춰, ‘멋쟁이 토마토’, ‘쥐가 백마리’등의 동요와 율동을 선보여 참석한 사람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전교생들이 애국가와 성조가를 합창한 국민의례에 이어 박정란 교육원장은 “종강식을 맞아 방학동안 부모님들이 선생님을 대신하는 역할을 통해 아이들의 발전하는 모습을 관찰할 것”을 부탁하며 “한인학교 학생들의 종강식과 교사들의 수고를 축하한다”고 치하했다.

한인학교 신창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인학교에 참석하기 위해 노력하는 부모님들과 학생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말하며 “학생들이 예쁘게 자라나도록 도움을 준 한인학교 선생님들과 보조교사, 토요일마다 아이들을 보내주신 부모님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종강식에서 박은주 교장의 안내로 신창하 한인학교 이사장이 교내 그림대회, 글짓기 대회 수상자들인 초등 5반 서예은 학생을 비롯해 가작수상자인 중고등 4반의 김블레시, 안예림 학생 등 총 29명의 학생들에게 상장을 시상했다. 이어서 박은주 교장은 차세대 한국어 리더상을 김효정양(한인학교 보조교사)에게 시상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유치 1반의 김준희 학생을 비롯한 58명의 학생들에게 개근상을 수여하는 순서도 가졌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