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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중간선거 출마’ 아시안계 후보자 간담회 개최

차이니즈 커뮤니티센터서 후보들 정견발표, 한인 유권자 투표 참여 호소

지난 21일 오후 2시부터 차이니즈 커뮤니티 센터(Chinese Community Center: 이하 CCC)에서는 11월 6일 개최되는 ‘2018년 중간선거’에 후보로 나선 아시안계 후보들을 소개하고 지지를 호소하기 위한 행사가 개최됐다.

휴스턴 시민권자협회 신현자회장을 비롯 Asian Pacific American Public Affairs(APAPA), OCA-Asian Pacific American Advocates Houston Chapter 등 아시안계 시민단체가 주관한 이날 간담회에는 텍사스 지역의 연방하원의원, 텍사스 주하원의원, 한국인 항소법원판사, 대법원판사로 출마한 아시안계 후보 15명 중 8명의 출마후보자들이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투표에 참여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이날 텍사스 주 하원의원 137지역구로 출마하는 중국계인 진우(Gene Wu)후보는 출마의 변을 통해 “이번 중간선거에 15명의 아시안계 후보가 우리의 이익과 권리를 대변하기 위해 나섰다. 그 중에서 13명의 후보가 아시안계 민주당으로 출마했는데 13명의 후보들에는 6명이 중국, 베트남 1명, 한국계 1명으로 나섰고 5명이 여성후보들이다. 후보들은 텍사스 주하원의원, 텍사스 주대법원판사, 한국인 항소법원판사(프랜시스 볼리오), 지방법원판사 등으로 다양하다”고 말하고 “이번 정치계의 분위기 변화에 따른 아시안계 미국인들의 정치적 각성이며 아시안들의 정치적 참여에 대한 새로운 자각”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서 특히 15명의 아시안계 후보 중 13명이 민주당 후보로 나선 것은 민주당이 소수민족, 이민자, 여성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정당인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강조하고 당에 따라 일괄투표 할 수 있는 마지막 선거가 되는 기회를 잘 활용할 것을 바라고 있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휴버트 보(Hubert Vo)텍사스 하원의원 후보도 현재 아시안 커뮤니티의 푸표율이 타 인종과 비교했을 때 저조한 상태라고 강조하고 이런 상황이 현재의 반이민정책에 가장 취약한 인종집단으로 아시안이 평가 받고 있으니 민주당의 메시지나 이슈가 우리 아시안계의 권익 대변에 적합하다며 조기선거와 중간선거 투표에 적극 참여하여 민주당 후보들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외에도 연방하원후보로 나선 인도계인 Sri Kukarani후보와 텍사스 대법원 판사후보인 Kathy Ceng 등 참석한 민주당 후보들도 반이민정책문제에 대한 개선, 여성들의 권익대변을 위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적극적인 투표를 요청하며 조기투표에 참여해 일괄투표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해 줄줄 것 요청했다.

신현자 시민권자협회장도 “항소법원판사로 나선 한국계인 프랜시스 볼리오 후보가 선출되어 우리의 권익을 대변할 수 있게 민주당 후보로 일괄 투표할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하고 “한인조기투표일인 10월 28일에 투표를 해서 우리의 힘(한인커뮤니티)을 보여주자”고 거듭 요청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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