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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SH, 제10회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 결산보고 실시

참가자 수 60,000~65,000정도로 추산, “성공적 행사” … 코리안페스티벌 50주년 기대
후원자·자원봉사자·회원 늘리기 위해 노력할 것, 코리안페스티벌 ‘매뉴얼화 시스템’ 구축 계획

지난 23일(화) 한인회관에서는 KASH 주최의 10회 코리안페스티벌 행사와 한인학교 후원의 밤 행사에 대한 주최측의 중간 결산보고가 지역 언론들과 함께 개최됐다.

이날 KASH 주최의 제10회 코리안 페스티벌에 대한 중간결산 경과보고는 데이빗 소 KASH회장, 마크 심 KASH이사장, 데이빗 신 한인회장이 참석했다.

이번에 10회째 코리안페스티벌은 행사에 따른 총 매출 $198,107.12에 후원, 보조금 프로모션 수익 등을 포함해 총 수익은 $265,607.12이다. 이에 따라 공급업체지불금의 수익은 $138,581.32, 장소대여비, 행사 허가에 따른 보험, 기타비용 등 총 지출비용이 $137,073.63로서 이에따라 제10회 코리안페스티벌의 당기 순이익은 $1,507.69라고 설명했다.

데이빗 소 회장은 “작년과 달리 올해는 KASH의 자금이 바닥난 상태에서 KASH임원들의 헌신과 봉사자들의 열정적 노력으로 행사를 치렀다. 올해는 온라인으로 판매한 효과가 컸다. 총 매상의 30%를 차지했다. 4년전 가장 성황을 이뤘던 경우에 참가자수가 5만명 정도로 추산했는데 올해에는 참가자가 25%정도 증가했다고 본다. 아마도 6만5천명 정도의 관객들이 참석했을 것으로 추산한다”고 말하고 “이제부터 코리안 페스티벌의 행사활동을 매뉴얼을 해 놓겠다. 차기 행사에 기본이 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축할 것이다”라고 말하고 “이번 행사를 치르는데 행사를 위한 후원 아이디어와 후원금 확보를 위해 많은 도움을 주신 총영사관 관계자에게도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마크심 KASH 이사장도 “코리안페스티벌 행사와 한인학교후원의 밤 행사가 연속으로 이어져 애로사항이 많았다”고 밝히고 “코리안페스티벌의 하루 행사에 들이는 비용(약 $25만)을 구축하는 데는 KASH회원만의 노력으로는 어려움이 많다. 올해 행사의 경우 5개 공연단체가 참여한 것에 비해 비용이 많이 들지 않았다. 이번 코리안 페스티벌 행사에 실베스터 터너 휴스턴 시장이나 알그린 국회의원 등이 같이 참가할 수 있을 만큼 규모가 커졌다. 이번에 한국기업들의 경우 휴스턴과 텍사스에 홍보할 기회를 놓친 것이 아쉽다. 이제는 텍사스에서 활동하는 기업들의 협조와 같이 참여할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이번 제10회 코리안 페스티벌의 행사 규모가 커지면서 다음 행사장소 확보에 연구를 해야 할 것 같다고 밝힌 데이빗 소 KASH회장은 “코리안 페스티벌은 자연과 함께하는 장소가 필요하다”고 말하고 11회부터는 우선 현 장소(디스커버리 그린공원)를 염두에 두고, 공연단의 규모 확대 등을 감안해 장소를 준비할 것이며 ‘코리안 페스티벌’은 우리 문화를 알리기 위한 KASH의 봉사프로그램으로서 계속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회원을 위한 인센티브 프로그램(회원들의 멘토링, 회원 네트워킹)도 강화해야하고 KASH의 파트너가 될 수 있는 기업이나 단체의 협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KASH관계자들은 “휴스턴 코리안 페스티벌의 50주년을 기대하는 심정으로 앞으로도 ‘코리안페스티벌’이 효율적으로 이뤄져 한국의 모습을 알릴 수 있는 축제의 한마당이 될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휴스턴한인학교 ‘후원의 밤’ 중간 결산

한편, KASH의 코리안페스티벌 행사에 대한 결산보고에 이어 헬렌 장 휴스턴 한인학교 후원의 밤 공동준비위원장이 ‘휴스턴 한인학교 후원의 밤’행사에 대한 후원금 중간 결산보고를 실시했다.

마크심 행사 공동준비위원장은 “한인학교 후원의 밤 헬렌 장 공동준비위원장이 이번 행사를 위해서 초대장을 직접 써서 전달하는 등 열정을 다해 동포들에게 한인학교에 대한 후원요청을 했다”고 말하고 “헬렌 장 준비위원장의 이런 노력으로 2주만에 $35,000를 확보할 수 있었고 동포들에게 한인학교는 도와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후원금액이 최근 10년새 최고액인 $74,622(약정금 포함)에 이르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의 밤 행사에는 개인과 단체 포함 총 100여명(개)이상이 후원금을 전했고, 후원금 중에는 기관/단체에서 휴스턴 한국교육원이 $17,500, Eastwest Bank $5,000, 한미은행 $25,000, 아시안부동산협회(AREAA)$2,000을 비롯해 아메리칸제일은행, Bank of Hope, 도쿄가든, JK오토, 한인중앙장로교회, 이니스프리(이상 1천불) 등을 후원했다.

1천불 이상 후원한 개인으로는 신창하 한인회장, 심완성 한인회부회장, 헬렌장 준비위원장, 정진호/박은주 한인학교장, 김군식, 김정필/Kim’s pallet, 오영국(전 체육회장), 임병주(전 한인회이사장), 윤건치(전 한인학교장), 이상일(전 한인회장), 김인호(한인회 이사), 주디한, 안권(전 KCC이사장), 유재송(JDDA회장,전 한인회장), 랜디심(전 상공회장) 등이 후원했다.

그 밖에도 전 현직 단체장 뿐 아니라 한인사회 개인 후원도 이어지며 최근 10년간 가장 많은 후원금이 모아졌는데, 과거에는 이사회비가 후원금에 더해졌지만 작년부터 이사회비가 후원금에 포함되지 않고 따로 회계처리 되면서 후원액은 예년 대비 대폭 증가했다.

헬렌장 후원의 밤 공동준비위원장은 “이번에 모금된 한인학교 후원금은 전액 한인학교를 위해 사용된다”고 후원금 결산공고에서 발표했다.

헬렌장 위원장은 “이번에 모금한 한인학교 후원을 위한 후원금($74,622.00)은 한인학교의 수업료로 충당이 어려운 부족한 한인학교 운영을 위해 $40,000.00를 우선 한인학교에 제공하며, 한인학교가 한인회관 시설을 사용하기 때문에 회관 후원금 중 한인회관 수리비로 사용되는 것도 이사회를 통해 한인학교 후원금으로 처리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이번에 모금한 한인학교 후원금은 온전히 한인학교만을 위해 사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마크심 준비위원장도 “이번 행사는 한인회로 통합된 첫 행사로서 동포들간에 한인학교는 도와야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이번에 이렇게 많은 후원금이 모을 수 있게 되어 휴스턴 한인동포 사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헬렌장 위원장은 “후원의 밤 행사 후에도 휴스턴 한인동포사회에서 추가 후원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으며 휴스턴 한인학교에 대한 관심을 지속적으로 보이고 있다. 아직 후원하지 못한 기업이나 개인들도 언제든 한인학교를 위해 후원할 수 있다”며 동포들의 관심에 감사의 인사를 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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