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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도 평화시대 대전환기, 역사적 인식 명확히 해야”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 2019년 1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 의견 수렴 … 해외 자문위원 역할 고민, 의견 나눠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지난 13일(수) 개최한 2019년 1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에에서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민주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지난 13일(수) 개최한 2019년 1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에에서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상호 의견을 교환했다.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평통) 달라스협의회(회장 유석찬)가 2019년 1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 의견 수렴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13일(수) 오후 6시 수라식당 소연회장에서 열린 회의에서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은 ‘지속 가능한 한반도 평화 증진 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했고, 달라스협의회 발전을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휴스턴총영사관 주달라스출장소 홍성래 소장과 권민 영사도 참석했다.
업무차 출장 중인 유석찬 협의회장을 대신해 최승호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이날 회의가 진행됐다. 먼저 이정순 교육분과 위원장과 김성한 행정실장이 주제발표를 했다.

이정순 위원장은 ‘한반도 평화시대의 본격화와 평화경제의 도래’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 위원장은 지난 2월 18일 청와대에서 열린 7대 종단 지도자들과의 오찬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통합의 지름길은 한반도 평화경제의 증진’에 대해 한 발언을 인용하며 북미관계의 진전이 남북관계의 발전과 평화경제의 활성화로 이어져 국민적 에너지를 결집시킬 것이라고 발표했다.



김성한 행정실장은 ‘한반도 평화경제의 효과와 필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김 행정실장은 지난 2018년 한반도 평화시대가 문을 열면서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방문객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자료를 예로 들었다.

김 행정실장은 “2018년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이 사상 두 번째로 1천 534만 명을 기록했다”며 “중국의 사드 보복 조치에 영향을 받아 전년에 비해 약 400만 명이 감소했던 2017년 1천 333만 5천 758명과 비교하면 15.1% 늘어난 것”이라고 밝혔다.
김 행정실장은 달라스협의회 자문위원들이 지금이 한반도 평화시대로의 대전환기라는 역사적 인식을 명확히 해야 하며, 한반도 평화 번영에 대한 지지 여론을 형성하는 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김 행정실장은 한반도 평화경제 실현을 위한 해외 자문위원들의 역할로 △ 지자체 차원의 남북경협 지원 △ 평화관광 지원 및 참여 △ 평화도시로 인적·물적 교류 활성화 등을 꼽았다.

회의에 앞서 홍성래 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하노이에서 열린 제2차 북미회담이 아쉽게 끝난 점이 있지만 그 동안 양국이 대화를 통해 이뤄낸 성과는 일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늘 이 자리에 모인 자문위원 여러분이 한반도 통일을 위한 각자의 역할을 고민해 본다면 여러분의 노력이 훈풍으로 작용해 한반도 평화에 따뜻한 봄을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달라스협의회의 마지막 공식 행사는 8월 15일 열리는 8.15 광복절 기념식으로, 공식 임기는 올해 8월 30일 종료된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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