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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한인회, ‘일본 경제전쟁 도발’ 규탄 성명 발표

박명희 달라스한인회장, “재미동포, 일본 제품 불매운동 및 일본 방문 자제 동참” 호소

달라스한인회 박명희 회장을 비롯해 오원성 이사장, 임원·이사진이 지난 6일(화) 달라스한인회 사무실에 모여 일본의 ‘경제전쟁 도발’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명희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재미동포사회가 한국에서 일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및 일본 방문 자제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달라스한인회 박명희 회장을 비롯해 오원성 이사장, 임원·이사진이 지난 6일(화) 달라스한인회 사무실에 모여 일본의 ‘경제전쟁 도발’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박명희 회장은 성명서를 통해 재미동포사회가 한국에서 일고 있는 일본 제품 불매운동 및 일본 방문 자제 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했다.

달라스한인회(회장 박명희)가 대한민국에 대한 일본의 ‘경제보복’에 대한 규탄 성명서를 발표했다.

지난 6일(화) 오후 12시 달라스한인회 오원성 이사장을 비롯해 임원·이사진이 달라스한인회 사무실에 모인 가운데 박명희 회장이 성명서를 발표했다.

달라스한인회는 성명서를 통해 ▲ 한국에 대한 경제 보복 조치와 경제적 침략전쟁 정책을 당장 철회할 것 ▲ 한국에 대한 식민지 지배의 강제성과 불법성, 침략전쟁, 강제징용, 위안부 강제 동원을 즉시 인정하고 사과할 것 ▲ 더 이상 한반도 평화무드를 깨거나 방해하지 말고 협력할 것 등을 일본 정부에 촉구했다.

박명희 회장은 성명서에서 “일본 아베 정부가 대한민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경제보복으로 핵심품목에 대해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대상으로 지정한 데 이어 8월 2일 백색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시키는 경제보복을 시행함으로써 과거사 문제를 둘러싸고 한국과의 실질적 전쟁을 선포했다”고 발표했다.



박 회장은 “식민지 지배와 침략전쟁으로 수많은 불법적 인권유린을 자행했던 일본 정부가 한국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을 수용하려고 시도하기는커녕 적반하장으로 들고나온 도발적인 조치들은 국제규범이나 자유무역 질서에 정면으로 위배되는 행동이다”며 “세계 대다수의 여론이 한국에 대한 일본의 경제보복을 비판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백색국가 명단에서 한국을 제외시키는 일본 아베 정부의 행동은 도저히 이해할 수도, 용서할 수도 없다”고 피력했다.

박 회장은 “우리는 다시는 일본에 지지 않을 것”이라며 “오늘의 대한민국은 과거의 대한민국이 아니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수준은 이미 일본을 넘어섰으며 우리 대한민국과 국민은 이 위기를 반드시 기회로 만들어 낼 것이다”고 강조했다.

달라스한인회가 일본의 경제전쟁에 결연히 맞서고자 하는 대한민국 정부의 정책을 전폭적으로 지지한다고 밝힌 박 회장은 “경제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선 대한민국 국민들의 일본 제품 불매운동에 전격적으로 동참한다”고 발표했다.

박 회장은 그러면서 “일본이 시대착오적이고 침략적인 경제전쟁 조치를 철회하고 더 나아가 한반도에 대한 역사적 불법지배와 인권유린 범죄를 인정하고 반성하며 공식적으로 사과할 때까지 온 힘을 다해 노력할 것”이라며 “재미동포들에게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일본 상품 불매운동과 일본 방문 자제 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부탁한다”고 피력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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