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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십 대회 개최 성황

휴스턴, 어스틴, 샌안토니오 등 텍사스 전역서 60여 도장 600여명 참가
관객 2,000여명 축제 한마당 이뤄

22일에 개최된 2020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 개회식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22일에 개최된 2020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 개회식 참석자들이 함께 사진촬영을 하는 모습

휴스턴 태권도협회(회장 송철)가 주최하는 ‘2020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가 지난 22일(토) 오전 8시부터 오후 7시까지 웨스트필드 고교(Westfield High School) 체육관에서 열려 참가한 휴스턴 및 인근 도시 전체 태권도인들의 축제 한마당을 펼쳤다.

휴스턴 태권도 협회의 송철 회장은 “올해로 39회를 맞는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는 해를 갈수록 참가 선수가 증가하고 행사규모가 커지고 있다”고 말하고 “제가 회장을 맡아 올해까지 6회째인 이번 대회에는 휴스턴과 어스틴, 샌안토니오를 비롯한 휴스턴 및 인근 도시지역에서 60여개 도장에서 참가한 관장, 사범, 코치와 선수를 포함해 600여명의 참가선수들과 선수들을 응원하러 온 가족까지 포함하면 참가인원은 약 2,000여명 이상이 넘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최된 ‘2020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는 아침 8시에 참가자 등록을 시작으로 사범단과 심판진의 공식미팅 이후 9시 30분부터 공식 경기가 시작됐다.

공식경기에서는 오전에는 무술에 따른 경연대회, 품새시합(WTF, ITF, MMA Master등 각 태권도기구의 모든 품새)이 유아, 초등, 중.고등부, 성인부, 장년부(41세이상) 별로 구분되어 진행되었으며, 심사결과에 따라 우승자에게 금, 은, 동메달을 시상했다. 또한 그룹품새 시범, 격파술, 태권도 대련 등의 토너먼트 형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각 도장에서 참가한 사범과 관장들은 참가 선수들의 경기가 시작되기 전까지도 선수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보면서 선수들의 긴장을 풀어주려 노력했으며 수상한 선수들에게는 축하와 함께 아깝게 수상하지 못한 선수들에 대해서도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줘 진정한 스포츠맨쉽과 태권도를 수련하는 자세 등을 알려주려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히 오전 품새경연과 이어지는 격파시범 및 시상이 있었으며, 스파링 대비전에서는 호구를 장착한 태권도 수련생들간에 우승자를 가려 수상하는 대련이 진행되었고, 각종 무술도구와 무기 운용에 대한 시범이 펼쳐져 참석한 태권도 가족들의 환호를 받았다.

오전 11시부터 시작된 대회 공식 개막식에서는 태극기와 성조기 및 태권도협회기 앞에서 참석한 선수와 관객들이 송장우 군의 지휘로 사이페어 고교 브라스 밴드의 연주에 맞춰 애국가와 성조가를 참석자들이 힘차게 불러 관객들의 박수를 받았다.

송철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0 휴스턴 오픈 태권도 챔피언쉽 대회에 참석해준 관장, 사범 및 태권도 가족에게 무척 감사하다. 오늘의 태권도 오픈 행사는 태권도 수련을 통해서 사회성과 리더쉽을 길러주고 태권도 예절을 배우면서고 쌓은 자신감과 자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이다. 올해에도 태권도 수련생 뿐만 아니라 가족들이 함께 참가해서 건강도 지키고 가족간의 우애를 증진시키는 모습을 보니 무척 감사하다”며 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된 것을 축하했다.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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