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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기 민주평통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 출범

지속 가능한 평화체제 유지 위한 통일의식 고양 노력
“상생공영 남북관계 개선으로 평화구조 통일의식 창출 기여하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휴스턴협의회가 지난 19일(목) 오후 6시부터 쉐라톤휴스턴 호텔에서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을 비롯한 휴스턴협의회 자문위원 45명, 동포대표, 김형길 주휴스턴총영사, 스티브 리 미주간사 등 총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 18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출범회를 개최했다.

출범회의 1부에서는 김형선 간사의 개회사에 이어 국민의례, 김기훈 회장과 김형선 간사에 대한 임명장 및 휴스턴 자문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이어 김형선 간사는 휴스턴협의회장을 비롯한 내외빈 소개, 민주평통에 대한 안내를 위한 영상메세지 상영 및 김기훈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장의 개회사,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 및 김형길 주휴스턴총영사의 축사, 스티브 리 민주평통 미주간사, 김동석 미주 민주평통 운영위원장들의 축사에 이어 제 18기 민주평통의 활동방향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제 18기 민주평통 휴스턴 협의회장으로 임명된 김기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국의 평화적 민주적 통일을 위한 막중한 사업에 참여하게 된 것을 보람 있게 생각하며, 솔선수범과 실천력 있는 행동으로 민족통일에 대한 염원과 목표를 이룩하기 위해 작은 몫이나마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형길 주휴스턴총영사는 축사를 통해 “민주평통위원으로 활동하는 동안 자부심을 갖고 책임의식을 가지시기를 바라며, 미국과의 한미관계를 역설하고 한국의 평화통일을 위한 외교관임을 자각하고 동포와 지역사회에 평통위원으로서 활동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축하의 인사말을 전했다.

스티브 리 미주지역회 간사는 황홍준 미주 부의장의 축사를 대독해 “18기 휴스턴협의회의 위원의 위촉을 축하하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18기 위원들은 한인동포사회의 통일에 대한 여론수렴과 국제사회의 지지기반 확산, 재외동포 청소년의 통일의식 함양 등 협의회 설치목적에 부합하는 활동을 해주기를 바라며, 사무처와의 원활한 소통을 통해 통일 역량을 강화하는 역동적인 휴스턴 협의회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축사했다.

이어진 2부 순서인 ‘평화 공감 강연회’에서는 평화통일 구상 영상인 ‘우리가 함께할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시청한 후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이 ‘평화 공감 강연회’를 시작했다.

황인성 민주평통 사무처장은 “한반도 주변 환경의 도전과 위험요소는 불안전한 정전(준 전시)상태이다. 북한의 지속적인 핵개발과 미사일 능력의 고도화로 인한 긴장, 한반도를 둘러싼 주변 4개국이 자국 중심의 힘의 외교적 충돌로 인해 한반도가 피해를 볼 수도 있다”고 전하며 “이제부터는 민족이 단합하지 않으면 고난을 감수할 지도 모르는 경각심을 갖고 대북통일정책을 구상해나가야 한다. 이를 위해 문재인정부가 추구하는 것은 평화적 점진적 단계적인 통일방안을 구상해야 한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황인성 사무처장은 “통일을 위해서는 남북간의 상호 교류를 통해 함께 살아갈 동포들의 일상적인 삶을 윤택하게 하여 반목과 대결을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점진적으로 통일방안을 조성하기 위한 성과 있는 국민적 합의하에 따른 통일기반을 이루기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평화공감강연에 이어 참석자 모두가 손에 손을 잡고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는 것으로 제 18기 민주평통 휴스턴협의회 출범회는 마무리됐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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