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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포인트 한인상가 안전 대책 회의 개최

스프링브랜치 지역 보안대책 담당자들과 롱포인트 한인상가 업주들 안전 위한 방범회의 열어

지난 23일스프링브랜치지역의 한인상가들이 들어선 롱포인트에 위치한 Spring Branch Management District Office(9610 Long Point Rd, #130)에서 스프링브랜치 지역의 안전방범회사 S.E.A.L Security 관계자 5명과 한인요식업협회 배승원회장 등 10여명의 한인업자들이 참석해 상가안전과 절도범 검거를 위한 해결책과 방지책 마련을 위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책마련 회의가 이루어지게 된 경위는 이러하다. 허리케인 하비로 인한 수재문제가 발발하기 이전부터 발생하고 있던 절도용의자의 행각이 롱포인트에 위치한 한인식당이나 주변 상가에 피해를 주자, 휴스턴한인요식업협회장을 맡고 있는 배승원 본가식당 사장은 자신의 식당에 도둑이 침입한 이후 롱포인트 지역에 위치한 다른 업소에도 발생할 수도 있을 절도사건에 대해 주의할 것을 요청했다.

그러나 절도범은 약 2주간에 걸쳐 휴스턴 코리아타운 내 대부분의 한인 운영 식당등에 유리창을 깨고 침입해 현금출납기의 거스름돈을 털어 달아나거나 모상가의 경우 가라오케 시스템 등을 털어 달아나는 등 한인상가에 피해를 주는 일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배 회장은 우선 스프링브랜치경영자치지구(Spring Branch Management District Office: SBMD)에 협조를 요청하기로 하고 지난 9월 13일에 SBMD가 고용한 경비회사(SEAL)와 한인 업주들이 만날 수 있는 자리를 요청했으나 참석율도 저조한 관계로 한인업주들과 만나는 시간이 취소된 후인 한달 만인 지난 23일(월)에 경비회사(S.E.A.L)담당자들과 일정을 조율해 한인 업주들과의 만남의 자리가 이루어졌다.



배승원회장은 “많은 한인업주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데 경찰이 용의자를 파악하고 있는지도 모르고, 사고가 난 후에 경찰에 신고해도 즉각적인 행동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다. 같은 절도범에 의한 사고가 계속해서 일어나는데도 해결책이 보이지 않아 한인업주들만이라도 힘을 모아 피해상황을 설명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SBMD경비회사 관계자들과 문제해결에 대한 조언을 듣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참석한 경비회사(SEAL)관계자인 Lora Hughes Chief Client Officer는 “우선적으로 사건 피해가 발생하면 비상전화 911과 HPD에 신고하는 것을 1순위로 하고, 자신들(SEAL)에게도 신고해줄 것”을 요청했다. 경찰의 업무가 과중하여 경찰출동시간이 늦는 것에 클레임을 하더라도 빠른 해결책이 없는 상태이지만, S.E.A.L 은 24시간 7일 어느 시간이나 사건이 발생한 근거리에서 출동할 수 있다며 사건발생시 HPD에 신고하면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배 회장은 SBMD에 우선 SEAL이 롱포인트 도로의 야간순찰을 좀 더 강화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참석한 업주들도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최대한 협조를 통해서 절도범을 검거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배 회장은 용의자가 하루속히 검거될 수 있도록 휴스턴경찰청과 스프링브랜치 지역의 시의원에게 협조를 요청하고 있다고 알렸다.

휴스턴 이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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