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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XSW 2018 Korea Spotlight, K-Pop팬들로 대성황

오전 10시부터 입장객 장사진 이루며 케이팝 저력 과시

한국콘텐츠문화진흥원(이하 ‘한콘진’)이 주최하는 2018 Korea Spotlight가 1600여명의 케이팝 팬들이 함께한 가운데 지난 16일(금) 벨몬트 쇼케이스장에서 개최됐다.

오전 10시부터 입장객들이 줄을 서며 북새통을 이룬 이날 행사에는 이하이와 아이돌 그룹 카드(KARD)가 무대에 오르며 한국음악의 저력을 과시했다.

세이수미의 밴드 공연으로 시작된 이날 행사는 한국 힙합의 신예로 알려진 주노플로와
DPR라이브 그리고 크러쉬의 무대로 이어지며 한껏 달아 올랐다. 하이어뮤직의 쇼케이스에 함께 오르기도 한 주노플로는 특유의 빠름 랩으로 관객들의 시선을 모으기에 충분했으며 DPR라이브와 크러쉬 역시 현지 팬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의 무대를 마쳤다.

이날 공연의 백미는 이하이의 무대로 총 11곡을 부르며 작은 콘서트장을 방불케 했다. 한국 오디션 프로그램 K팝 스타 시즌 1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자타가 공인하는 실력파 가수로 인정받고 있는 이하이는 데뷔곡 ‘I’를 비롯해 미발표곡 등을 불러 큰 환호를 받았다. 특히 마지막 곡의 경우 관객들이 함께 부르는 장면을 연출해 한국 대중음악의 저력을 과시하기에 충분했다.



무대의 마지막을 장식한 팀은 4인조 혼성 그룹KARD였다. 데뷔 1년만에 SNS등을 통해 입소문을 타며 영국과 브라질에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카드는 무대 입장부터 관객들의 환호가 끊이지 않게 했으며 아이돌을 방불케 하는 무대 퍼포먼스와 매너로 관객들을 흥분케 했다.

행사장을 찾은 케이팝 팬들은 “이 날 공연을 보기 위해 봄방학을 기다렸다. 인터넷으로만 만나던 팬을 이렇게 실물로 볼 수 있어서 너무나 감격이다”며 케이팝 공연 특히 아이돌의 무대에 큰 관심을 보였다. 행사장안을 들어 서지 못한 팬들은 새벽 2시가 가까운 시간까지 무대 밖에서 줄을 서 대기하며 공연장 바깥으로 흘러나오는 음악에 귀 기울이며 환호하기도 했다.

이날 공연이 열린 벨몬트 쇼케이스장은 정원 1200명으로 행사 주최측에 따르면 약 1600여명이 행사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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