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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달라스 국악대축제, ‘국악과 가요의 콜라보 공연’

원조 디바 양수경을 비롯한 20여 명의 국악 명인들 달라스 총출동

북텍사스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예술인을 꼽으라면 단연 박성신 회장을 떠올릴 수밖에 없다. 달라스 예술인 총연합회 회장, (사)한국국악협회 미텍사스지부 지부장 등 그녀를 수식하는 수많은 직함처럼 텍사스의 각종 문화 행사에 전통문화 공연을 도맡아 기획하고 추진하며 한국 문화를 미국 사회에 전파하는 민간 외교관 역할을 톡톡히 하는 박성신 회장을 만나 2회째를 맞이하는 달라스 국악대축제에 관해 이야기를 들어봤다.

윤태호 기자



달라스 국악대축제란?



우리 전통문화 예술 발전을 도모하고 달라스 한인 사회에 전통문화에 대한 관심과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기획된 달라스 국악대축제는 지난 2015년 제1회 공연 후 3년 만에 어빙아트센터에서 다시 열리게 됐다.

제1회 달라스 국악대축제를 통해 한국의 대표 국악인 김영임 명창을 비롯한 25명의 명창과 전통 문화자가 출연하여 사물놀이, 전통무용, 판소리, 모던북, 아리랑 등 다양한 국악의 진수를 선보이며 한인들의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공연을 선사한 바 있다.



제2회 국악 대축제에 출연하는 출연진은?

금번 달라스 국악대축제는 (사)한국국악협회 박정곤 상임이사가 총연출을 맡고 ‘국악한마당’의 진행을 맡았고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방송 출연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인기 소리꾼으로 널리 알려진 국악인 박애리 씨의 사회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근 국악계의 떠오르는 신성인 정남훈을 비롯한 (사)한국국악협회 홍성덕 이사장, 김죽파류가야금산조 및 병창국가부형문화재 문재숙을 비롯한 20여 명의 국보급 국악 명인이 달라스로 총출동한다.

또한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 ‘사랑은 차가운 유혹’,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원조 디바 양수경씨가 특별 출연한다.



이번 달라스 국악대축제의 특징은?

지난 1회 공연에는 전국 국악대전 대상 수상자인 김규형 씨의 전통 모듬북과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의 드러머 김희현 씨가 드럼으로 이색적인 협연을 선보였는데 이번 공연에는 가수 양수경 씨가 특별 출연해 대중가요와 국악의 콜라보레이션 공연을 펼치게 된다.

이번 양수경 씨의 특별 무대는 달라스 국악대축제가 보다 친근하고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국악의 저변 확대를 위해 오래전부터 기획됐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한국국악협회를 비롯한 국악인들을 설득해야 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관객들에게 더욱 다채롭고 수준 높은 공연을 선보이고자 추진하게 됐다.



공연 프로그램과 일정 소개?

창작무용인 화관무를 첫 무대로 재담소리, 가야금 병창, 소고춤, 부산동래 학춤, 민요와 판소리, 부채산조, 풍물팀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며 공연 말미에 출연진과 관객이 무대 위에서 함께 어우러져 신명 나게 즐기는 놀이마당이 펼쳐진다.

공연은 오는 4월 1일(일) 오후 6시 30분 750석 규모의 어빙 아트센터(Irving Arts Center: 3333 North MacArthur Blvd., Irving, TX 75062)에서 열리며 입장료는 VIP석이 100달러, 일반석이 50달러, 발코니석이 30달러며 북나라(972-245-2665)와 전화 예약(469-569-2804)을 통해 티켓 예매를 받고 있다.

지난 제1회 국악대축제에는 공연 티켓이 조기에 매진되어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객들이 관람하지 못하고 되돌아가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했다. 이번에도 관람 문의가 빗발치고 있어 티켓 구매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서둘러 예매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



달라스 한인 동포에게 전하는 초대인사?

한국에서 오시는 20명의 명인 명창들과 정상급 가수가 함께 펼치는 멋진 공연을 통해 한국에 얼과 문화 예술의 우수성을 느낄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이민 생활에 지친 한인 동포에게 활력을 제공하는 수준 높은 공연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많이 참석하셔서 정서적 위안도 받고 국악의 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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