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인타운 치안 유지 위해 ‘한인 민간 순찰대’가 떴다

달라스 경제인협회 소속 ‘민간 순찰대’ 첫 번째 순찰 활동 돌입
해리 하인즈 한인 상가 주변 약 1시간 30분가량 집중 순찰

달라스 경제인협회(회장 진이 스미스) 소속 회원들로 구성된 4명의 민간 순찰대가 지난 23일(금) 오후 6시 30분부터 약 1시간 반가량 해리 하인즈의 한인 상가 주변을 돌며 첫 번째 민간 순찰 활동에 나섰다.

범죄를 예방하고 지역상권의 안전을 도모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민간 순찰대는 달라스 북서 경찰서 관할 지역 내 한인 비즈니스가 밀집된 해리하인즈와 로얄레인 등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실시했다.

총 6명의 달라스 경제인협회 회원들이 지난 연말 달라스 북서 경찰서에서 약 3시간 정도의 민간 순찰대 교육과 훈련을 이수하고 북서 경찰서가 발급한 민간 순찰대 ID와 ‘VIP(Volunteer in Patrol)’ 스티커, 노란색 경광등을 지급 받았다.

차량에 탑승한 채 순찰을 돌며 수상한 사람이나 상황을 관찰하고 경찰에 신고하는 것이 민간순찰대의 주된 역할로 민간 순찰대의 신고를 접수한 달라스 북서 경찰서는 5분 이내에 해당 지역을 출동하여 신속하게 후속 조치를 하게 된다.



민간 순찰대는 월 1~2회 순찰 활동을 정례회 하여 추진할 계획이며 앞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한인 업주들과 긴밀한 협조 체제 구축을 통해 더욱 실효적인 순찰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달라스 경제인협회 백남선 수석부회장은 “현재 달라스 경제인협회 임원들 중심으로 민간 순찰대 교육을 이수하고 민간 순찰대 활동에 참여했는데 앞으로는 회원들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라고 전하며 “최소 16명의 민간 순찰대 인원이 구성되면 4인 1조가 되어 한 주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순찰업무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최근 코마트 등 한인 상가와 은행 등 한인타운을 중심으로 한인 대상 특히 한인 여성을 노린 범죄가 급증하는 상황이다. 부족한 경찰 인력을 보완하여 범죄 발생을 최소화하고 예방 효과를 높이는 민간 순찰대의 활동이 실효성을 발휘하기 위해 더많은 한인 동포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실히 필요하다.

민간순찰대에 지원을 원하면 달라스 북서경찰서(214-670-6178) 또는 달라스 경제인협회(972-489-2554)로 문의하면 된다.

윤태호 기자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