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 주택시장 뜨겁다
외곽지역 강세…한인 밀집 지역 소폭 상승
메릴랜드부동산협회 조사 결과
서머셋카운티 25%↑…전체 1위
볼티모어비즈니스저널은 30일 메릴랜드부동산협회(Maryland Association of Realtors)의 통계자료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표 참조>
중간판매 가격이 가장 크게 오른 지역은 대서양 연안과 가까운 서머셋카운티다. 지난해 중간가격은 10만8426달러로 1년 전인 2016년 8만6433달러보다 무려 25.4% 올랐다. 금액으로는 2만 1993달러다.
2위는 메릴랜드 서쪽 끝에 있는 가렛카운티다.
가렛카운티의 지난해 중간판매가격은 26만4979달러로 전년도 21만4425달러보다 금액으로는 5만554달러 올랐다. 상승률은 23.6%를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도체스터(14.9%), 탈봇(10.3%), 켄트카운티(10.2%)가 각각 5위안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상승률 5위까지의 지역은 메릴랜드 중심부에서 상대적으로 먼 지역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한인 밀집 지역은 하워드카운티와 몽고메리카운티는 각각 14위와 16위를 차지했다. 하워드의 중간판매가격은 40만3323달러로, 2016년 38만6294달러보다 4.4%, 몽고메리는 41만 7371달러로 3.6% 올랐다.
주택 중간판매가격 상승률이 가장 낮은 지역은 메릴랜드 땅끝마을인 세인트메리스 카운티다. 2016년 26만4300달러에서 지난해에는 2.1% 오른 26만 9967달러를 기록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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