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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한인사회, 평창올림픽 응원 준비

개막식, 주요경기 때 모여 TV 시청
응원 유니폼도 제작…곳곳서 열기

내달 9일(한국 시간) 개막하는 대한민국 평창 동계올림픽이 다가오면서 워싱턴한인사회도 응원 준비에 분주하다.

한인들은 대형 TV가 있는 식당 등에 모여 개막식과 주요경기를 함께 보며 응원할 계획이다. 응원 유니폼도 제작하는 등 평창올림픽을 준비하는 워싱턴한인들의 열기가 뜨겁다.

버지니아한인회 우태창 회장은 “평창 동계올림픽 로고가 들어간 검은색 유니폼을 제작 의뢰했다”며 “한미여성재단 등 여러 한인단체와 함께 화이팅을 외치고, 주요 경기가 열릴 때마다 모여서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 회장은 또 “과거 월드컵 때 모여 고국을 응원하며 동포애를 느꼈던 것처럼, 동계올림픽을 한인사회 단합의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도 TV 시청을 준비하고 있다. 이재수 민주평통 간사는 “윌리엄조평화센터에서 모여 개막식을 TV로 시청할 생각”이라며 “새벽에 모여 생방송을 볼지, 나중에 녹화방송을 함께 보는 게 좋을지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노인연합회 연규홍 회장은 “노인연합회관에 모여 한국을 응원하려고 한다”며 “함께 응원하면 힘이 더 나고, 금메달을 획득했을 때의 감격도 더 크다”고 말했다.



체육인들도 주요경기 때마다 모여 TV를 보며 한국팀을 응원할 계획이다. 송재성 미주대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최근 미주 체육인들이 모인 자리에서 정치적 성향과 관계없이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기원하기로 했다”며 “주요 경기가 열릴 때마다 지인들과 함께 TV를 시청하며 한국을 응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재향군인회 미동부지회 김경구 회장은 “국민화합의 장이자 스포츠 정신을 볼 수 있는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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