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VA 인구증가율 100년 래 최저

동부 및 남서부서 모두 감소
전체 인구증가율 5.9% 불과

버지니아 지역의 연간 인구 증가율이 100여 년 이래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버지니아 웰던 쿠퍼 센터가 최근 발표한 새로운 인구 추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버지니아의 전체 인구 수는 850만 명을 넘어섰다. 하지만 이는 지난 7년 전에 비하면 불과 5.9% 증가한 수치다.

쿠퍼 센터는 “버지니아 동부 및 남서부 시골 지역에서 인구 고령화로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출산율이 감소, 주민들이 외곽지역으로 이주 등의 이유로 인구가 감소했다”며 “실제로 버지니아 95개 카운티 중 64개 카운티가 2017년 한해 동안 출생자 보다 사망자가 많음으로 인해 전체 인구의 감소를 초래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버지니아주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4대 카운티 중 지역개발이 활발한 북버지니아 3곳(페어팩스와 프린스 윌리엄, 라우든카운티)은 인구가 꾸준히 증가세를 기록, 나머지 지역의 인구 감소 상황을 만회시켜 주는 역할을 했다.



특히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는 버지니아 비치를 제치고 버지니아주에서 두 번째로 인구가 많은 카운티로 등극했으며, 이 외에 2010년 이후 햄튼로드 (Hampton Roads)와 리치몬드 (Richmond) 메트로 지역도 각각 3.9%와 6.2%의 인구 증가율을 기록했다.

한편 쿠퍼 센터의 이번 인구통계는 주정부 공식수치로, 추정치는 2010년 이후 주택재고 및 학교등록, 출생 및 사망, 운전면허증 현황 등을 기반으로 했다.


진민재 기자 chin.minjai@koreadaily.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