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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자들이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DC·MD·VA…각각 6위·7위·12위
미국 내 1위 뉴욕…월넷허브조사결과

불체자 추방을 비롯해 멕시코 장벽 건설 계획 등 트럼프 행정부 출범 이후 이민자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민자들이 DC를 포함해 미국 내 50개 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얼마나 될까?

 월넷허브(WalletHub)가 외국 태생 이민자들의 일자리 창출, 가구당 소득, 고학력 인재, 혁신 등 모두 19개 항목을 대상으로 50개 주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민자들이 가장 큰 경제 사회적 영향을 미치는 지역은 뉴욕으로 나타났다. 뉴욕은 일자리와 사회경제적 영향, 인재 획득 및 혁신, 국제학생 수 등에서 각각 3위, 4위, 2위, 2위로 종합점수 74.96을 기록했다. 미국 내 1위다. <표 참조>

 워싱턴 일원에서는 DC가 6위에 이름을 올렸다. DC는 국제학생 수에서 1위를 기록하는 등 고른 평가에 힘입어 6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메릴랜드주로 종합점수에서 58.45를 기록, 7위를 기록했다. 인근 버지니아는 53.87로 12위에 자리매김했다.



 10위 안에 이름을 올린 주는 뉴욕에 이어 캘리포니아, 뉴저지, 매사추세츠, 델라웨어, 워싱턴 DC, 메릴랜드, 일리노이, 코네티컷, 워싱턴주다.

 분야별 항목에서 캘리포니아는 이민자 소유 비즈니스가 가장 많았으며, 메릴랜드는 외국 태생 이민자들의 가구당 중간 소득이 50개 주 이민자들보다 가장 높았다.

 조지아주립대 케이티 아코스타 부교수는 월넷허브의 조사 결과를 보면 미국 내 대부분 이민자는 일자리를 갖고 있고 더 나은 교육을 추구하고 있다면서 이민자 커뮤니티가 더욱 나은 삶의 질을 만드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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