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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볼턴 “북한 비핵화, 리비아 모델 따라야”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조진형 기자 enish@joongang.co.kr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8/04/29 14:47

29일 미 폭스뉴스와 인터뷰
폼페이오 국무장관 “방북 당시 김정은과 ‘메커니즘’ 관련 논의”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AP=연합뉴스]

존 볼턴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AP=연합뉴스]

존 볼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북한과의 비핵화 협상은 리비아식 모델을 따라야 한다”고 29일 밝혔다. 리비아식 모델은 ‘선(先) 핵 폐기·후(後) 보상’을 의미한다.

볼턴 보좌관은 이날 미 폭스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북한이 핵 폐기에 앞서 보상을 기대할 순 없느냐”는 질문에 “지난 2003년, 2004년의 리비아 모델을 염두에 두고 있다. 외교를 통해 핵을 포기한 리비아의 결정은 북한이 핵을 포기하도록 하는 노력의 본보기”라고 답했다.

이어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5월이나 6월 초 북한의 비핵화를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날 것이다. 날짜와 장소는 아직 논의 중”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미 좋은 방안(good deal)을 생각해 뒀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 대해 “열려있고 훌륭하다”고 발언한 것과 관련, 볼턴 보좌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성공적인 회담이 되도록 모든 것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언급한 뒤 “이것은 대통령의 과거 발언과 다소 다른 것이지만, 만약 당신(김정은)이 핵무기를 포기하겠다는 진정한 전략적 결단을 내린다면 우리는 아주 진지한 대화를 나눌 것이란 점을 의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마이크 폼페이오 미 국무장관 역시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우리의) 목표는 여전히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불가역적인 비핵화(CVID)다. 김정은 위원장과 메커니즘에 대해 논의했다”며 북한 비핵화를 위한 ‘물밑 접촉’이 진행돼왔다는 점을 시사했다.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난 부활절 주말(지난 3월 31일∼4월 1일) 극비리에 방북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회동을 가졌다.

그는 “나의 (방묵) 목적은 (비핵화 합의가 가능한지) 진짜 기회가 있는지를 타진하며 알아보려는 것이었다. 나는 (진짜 기회가) 있다고 믿는다”며 “우리는 미국민이 더이상 김정은과 그의 핵무기에 의해 위험에 놓이지 않도록, 평화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외교적 대화에 관여할 의무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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