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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 페어팩스시 시의원 선거, 한인 2명 당선

임소정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
이상현 전 버지니아주 하원 후보

버지니아주 페어팩스시(City of Fairfax) 시의원 선거에서 임소정 전 워싱턴한인연합회장과 이상현 전 버지니아주 하원 후보가 당선됐다.

1일 페어팩스시청과 페어팩스 고등학교 등에서 열린 시의원 선거 개표에서 임소정 후보는 1850표, 이상현 후보는 2053표를 기록했다. 이번 선거에서는 총 8명의 후보자가 나섰고, 득표순으로 6명을 선출했다. 임기는 2년이다.

임소정 당선자는 지난 2015년과 2016년 한인연합회장으로 봉사했다. 1.5세로 영어와 한국어에 능통한 임 당선자는 한인사회의 목소리를 미국사회에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워싱턴지역 한인 대학생 체육대회를 여는 등 한인 차세대를 위한 활동에도 힘썼다. 임 당선자는 박상철 워싱턴원로목사회장의 딸이다.

이상현 당선자는 지난 2016년 버지니아주 하원 선거에서 아쉽게 패배했다. 당시 버지니아주 하원 37선거구에서 3265표(42.95%)를 얻어 4332표(56.99%)를 획득한 데이비드 블로바 후보에게 1000여 표 차이로 아쉽게 패했다. 하지만 전체 11개 투표소 가운데 한인 유권자가 많은 ‘콜린 파월 초등학교’ 투표소 개표에서는 55.79%를 차지하는 선전을 벌였다. 하원 선거 개표 뒤 그는 “한인들을 도우며 희망을 주기 위해 당선되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한인사회를 위해 계속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 당선자는 초등학교 입학 전에 미국에 왔고, 영어에 비해 한국어 구사력은 부족한 편이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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