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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한국땅, 평택에 투자해야”

“나이 들면 모두 한국 그리워져”
“한국 오가며 사는 삶 가장 이상적”
평택 아메리칸홈, 한-미 장점 갖춰

“저는 한국에 집 사놨습니다. 60세 넘으면 귀소본능 때문에 한국이 더욱 그리워지는데, 늦기 전에 한국에 집을 마련하시길 권합니다”

코암 부동산 김명욱 대표(사진)는 3일 버지니아주 애난데일에 있는 코암 사무실에서 미국에 사는 한인들은 한국을 오가며 사는 삶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우리도 모르게 미국화가 되어 있어서 계속 한국에 사는 것은 불편하다”라며 “길게는 말고, 수개월 한국에 가서 지내다 오는 게 가장 좋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경기도 평택의 ‘포레스트 하이츠’를 소유하면 이렇게 지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에 가서 살다가 미국에 오면 이 집을 렌트 주면 된다”며 “한국과 미국을 깊이 이해하는 미국동포가 개발자로 참여한 곳이기 때문에 미주 동포들이 살기 편하고, 미군 장교들도 선호한다”고 말했다.

‘포레스트 하이츠’는 2020년 전체 준공 및 이전 완료되는 캠프 험프리 평택주한미군기지에서 2.6마일 정도 떨어져 있다. 2만여 평 부지에 총 350여 세대의 대단지로,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 어린이 놀이터, 바비큐 테라스 등 시설을 갖췄다. 영외 거주를 해야하는 미군 장교와 군무원 등을 유치하기 위해 미국 타운하우스 스타일로 만들었다. 미군 주택과에서 집주인에게 직접 임대료를 지급하는 시스템이라 렌트비 미납이나 지연 발생률이 낮다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투자가치도 높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저는 한국 강남 삼성동에서 살다가 1980년대에 미국에 이민 왔다”며 “평택 개발 단지는 삼성동과 비슷하다. 아무것도 없었던 삼성동이 지금 저렇게 화려해진 것처럼, 평택도 앞으로 놀랍게 변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치 상승 근거는 크게 세 가지라고 김 대표는 설명했다. 첫째, 삼성전자와 LG전자 등 산업단지, 캠프 험프리가 근처에 있다는 것. 둘째, KTX와 SRT 등 고속철도가 지나가 교통이 편리. 셋째는 대형 종합병원이 근처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마존 제2본사가 들어오는 북버지니아는 이미 집값이 오른 상태이지만, 평택은 주택가격이 낮은 상태여서 가치가 오르는 폭이 더 클 수 있다”며 “부동산은 상승과 하강 사이클을 반복한다. 요즘 한국 부동산이 침체기이기 때문에 앞으로 오를 것이고, 평택은 더욱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또 “한국 사람들은 요즘 1가구 2주택이면 세금을 많이 내야하기 때문에 투자를 망설인다”며 “1가구 2주택 적용을 받지 않는 미국 동포들에게는 기회”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미국에 30만 달러 집을 살 여력이 있다면 평택 포레스트 하이츠도 살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40%만 디파짓 하면 나머지는 한국의 은행에서 대출해준다”며 “일단 10% 디파짓만 하고 나중에 팔아도 된다. 무료 비행기표로 직접 가서 보시길 권한다”고 말했다.


심재훈 기자 shim.jaeho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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