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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회사 행복한 비명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특수
한국행 운송 35% 수직상승

전미 최대 세일기간인 블랙프라이데이 및 연말 특수를 맞아 워싱턴 일원 한인 택배회사들이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대형 쇼핑몰 등 온·오프라인 업체들이 제공하는 폭탄세일에서 물건을 구매해 한국의 친지 및 지인에게 보내려는 워싱턴 한인들이 늘고 있는 것. 대한통운 워싱턴 지점, 한진택배 애난데일 본점 등은 블랙프라이데이부터 연말까지가 일년중 매출이 가장 많이 수직상승하는 시기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주정균 대한통운 워싱턴지점 대표는 “블랙프라이데이 땐 한국행 물량이 평소의 35%까지 늘어난다”며 “싼 가격에 구매해 한국으로 배송하는 선물이 크게 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정미경 한진택배 애난데일 본점 대표는 “연말 선물용으로 배송되는 제품들은 대부분 옷이나 신발, 화장품 등 부피가 작은 것들”이라며 “지난해에는 TV를 보내는 이들도 많았는데 60인치에서 65인치 TV 배송료가 약 400~500를 호가하다 보니 올해는 많이 줄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에서 직접 미국 물건을 구매하는 이른바 ‘직구족’이 많냐는 질문에 주 대표는 “직구족들은 미국 배송업체와 계약을 맺은 아마존, 월마트 등 대형 업체에서 물건을 구매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한인 운송 회사와는 큰 관계가 없다”고 설명했다.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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