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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잘했다”…‘대~한민국’ 마무리 응원

[워싱턴 중앙일보] 기사입력 2014/06/26 16:23

200여명 한인, 범동포응원장서 한국팀 끝까지 성원

26일 범동포응원전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한국팀을 응원하고 있다.

26일 범동포응원전에 참석한 청소년들이 ‘대~한민국’을 외치며 한국팀을 응원하고 있다.

워싱턴 한인들은 26일 아쉽게 16강전 출전에 실패한 한국축구팀을 위해 ‘대~한민국’을 외치며 끝까지 응원했다.

이날 오후 4시 범동포응원전이 벌어진 센터빌의 와싱톤중앙장로교회 본당은 한국팀을 응원하는 한인들의 함성으로 가득찼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난 두 차례 응원때보다는 적은 200여 명이었지만 방학을 맞이한 청소년들이 많은 점이 눈에 띄었다.

월드컵응원준비위원회(회장 주영진) 관계자는 “예선 성적이 1무1패로 16강전 진출 가능성이 낮아지자 응원에 참가자하는 사람의 수가 줄어든 것 같다”며 “퇴근이나 업체 영업을 마치기 전이라 스몰비즈니스를 하는 한인들은 참석할 수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응원의 특징은 본당뿐만 아니라 본당 입구 등에서 분산돼 실시됐다는 점이다. 본당 입구에는 선교기금 모금을 위해 음식과 팥빙수를 판매하던 청소년 등 차세대들이 모여 벽에 설치된 TV를 통해 경기를 관전했다. 본당 안팎에 있던 한인들은 한국팀이 득점 기회를 맞이할 때마다 ‘대~한민국’을 열광적으로 외치며 응원을 했다. 또 실점 위기를 모면할 때마다 안도의 한숨을 내쉰 뒤 한국팀을 격려했다.

일부 한인들은 응원장의 경기중계와 실제 경기와 1분 정도의 시차가 나는 점을 알고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경기 스코어를 체크하며 응원에 나서는 열성을 보였다. 특히 후반 선취점을 벨기에에 내줄 때 이를 미리 알고 실점 사실을 먼저 알려주기도 했다.

주영진 위원회장은 “한국팀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랬지만 그렇지 못해 아쉽다”며 “경기 종료 휘슬이 울리기까지 열심히 응원해준 분들이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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